안토파가스타에서 깔라마를 거쳐서
산 뻬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칠레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중 하나인데
작은 마을에 사람이라곤 온통 관광객만 있는 곳이었다.

마을도 작고 예쁘지만
더욱 중요한건 마을 주변에 있는 자연명소인데
우리가 찾은 첫번째 코스는 아타카마사막이었다.

마을의 센뜨로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숙박시설 그리고 여행사가 있는데
원하는 투어를 신청할수가 있는데
중요한건 여행사마다 금액과 식사등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 봐야한다는것.





달의계곡으로 가는 투어는
근처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부터 보여주었다.

사막 옆에 있는 이 곳에서 보이는
하얀것은 모두다 소금이었다.

언뜻봣을땐 눈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사막에서 눈은 있을수가 없고
가이드의 말은 믿지 않아 먹어본 나는
그 짠맛에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사막이 보이는곳.
옆쪽으로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작은 산들이 잇는데
이것들도 꽤 넓게 펼쳐져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굉장히 높은 곳이었는데
그 곳밑으로 모래사막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는 그 위에서 아래로
거의 비행하다시피 한참을 떨어지듯 내려왔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모래위를 걸을 때마다 푹푹 빠지는 느낌은
힘도 들었지만 너무 웃겨서
너무너무 즐겁데 돌아 다녔다.

나중에 저기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야말로 안습..
웃고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정말 힘들었나 보다.

돌아와서 공원에 앉아 잠시 쉬고 있을때
마떼를 마시고 있는 우루과이인을 한명 만났다.
형이랑 둘이서 이곳에 왔는데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나중에 그 친구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직접 만든 요리를 먹고 노래도 듣고
굉장히 재밌게 보냈다.

그 뒤로 그 친구랑은 3~4번 더 공원에서
얘기하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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