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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토리아 폭포 - 잠비아 1 2014.06.09
  2. 보츠와나 - 초베국립공원 사파리 2014.06.08
  3. 빅토리아 폭포 - 짐바브웨 2014.06.08

다시 찾은 아프리카를 떠나는 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국경을 넘어 잠비아 쪽 리빙스턴으로 이동했다.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탐험가 리빙스턴의 이름을 딴 도시인데

여기가 진짜 빅토리아 폭포인 것 같은 기분을 잔뜩 안고 갔다.

 

 

 

 

참, 잠비아로 가기 전에 잠깐 들린 곳, THE BIG TREE 바오밥 나무가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5,000년 정도라고 하는데 이 나무는 1,3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작아 보이지만, 실제 높이는 20m 정도이다.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이 되는 다리다.

저기 가운데에 있는 번지점프대의 높이는 110m라고 한다.

 

그리고 나타난 잠비아의 빅토리아의 폭포를 보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한다.

 

 

 

 

 

 

 

 

 

 

 

 

 

 

 

 

빅토리아 폭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큰 낙차가 가장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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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보츠와나의 국경에 위치한 초베라는 도시로 왔다.

 

뜨거워서 찔 것 같은 날씨에 동물이 있을까하는 의심은 들지만

그래도 사파리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마음 먹고 나섰다.

 

 

 

 

 

 

출발하자마자 나타난 임팔라 무리들.

신기한게 숫컷은 숫컷끼리, 암컷은 암컷끼리만 다녔다.

그 중에서 가장 인물이 좋은 수컷 한마리를 찍었다.

 

육식동물들이 쉬는 시간인지 초식동물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 날 본 임팔라가 약 300마리 정도가 되지 않나 싶다.

 

 

 

 

엄청난 개체수의 하마들.

그렇게 많았건만 뜨거운 날씨 때문에 물 위로 올라오질 않는다.

볼록한 귀와 부리부리한 눈만 가끔씩 볼 뿐이다.

 

중간에 같이 간 한분이 소리를 냈더니 하마가 놀랬는지 입을 쩍 벌리는 괴성을 쏟아낸다.

 

예전에 남아공 사파리할 때 들은 얘기지만, BIG5 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마라고 했다.

하마는 아프리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라고... 조심 또 조심 해야한다.

 

 

 

 

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더니 멀어도 너무 멀다.사자인지 구분도 안될 만큼...

그리고 이런 곳에 아이폰을 가지고 왔다는 건 그저 내 실수였다.

줌이란 건 그냥 필요없는건가 보다.

 

 

 

 

그리고 나타난 기린 가족들.

초베에서 수많은 초식동물들과 쿠두, 버팔로, 개코원숭이 등을 봤는데

사실 초베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은 코끼리다.

 

항상 운이 따르던 내 여행이었건만,

이번에는 코끼리가 끝까지 나타나질 않았다.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사실 너무 뜨거운 날씨에는 코끼리도 숲 속 그늘에 가 있느라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네. 하긴 나라도 그럴듯..

 

 

 

 

 

 

보트사파리를 할 때 본 물위에 피어난 예쁜 꼿들.

 

 

 

 

 

 

위에는 언급안했지만.. 여기 있는 동안 가장 많이 본 것 중 하나는 멧돼지다.

크기는 큰 강아지 정도로 굉장히 작지만 야생에서 굉장히 잘 자라나 보다.

 

저녁에 보마식을 먹으러 가서 다양한 야생고기를 맛보았는데,

그 중에 가장 맛있다고 느껴진 건 단연 돼지고기다.

한국 사람 입맛엔 돼지고기가 제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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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 중 또다른 하나.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다.

 

일반적으로 세군데 폭포을 본 사람들은 이과수>나이아가라>빅토리아 순서라고 하던데,

난 이과수를 먼저 봐서... 사실 기대를 전혀 안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러나 내 눈으로 보기전에는 다른 사람들 말을 들으면 안되는 것이다.

 

어떤 폭포가 좋다라고 하는 순서는 의미가 없다.

세군데 폭포는 모두 다른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빅토리아 폭포 역시 이 곳 많이 가진 매력을 마구 발산하고 있었다.

 

탐험가 리빙스턴이 발견한 빅토리아 폭포!

우선 짐바브웨 쪽으로 가본다.

 

길게 늘어선 빅토리아 폭포-

물이 많은 1월에 제때 찾아 갔고 햇볕까지 들어 가장 예쁜 모습을 드러낸다.

아쉬운 점은 낙차가 크지 않아 떨어진 물이 물보라를 일으켜 시야를 가린다는 점.

단, 그마저도 내 피부에 닿아 그 느낌이 더욱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파노라마로 찍은 빅토리아 폭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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