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tino america =/* brasil'에 해당되는 글 1건

  1. 리오 데 자네이로 (rio de janeiro) 1 2014.06.07

첫 남미여행 때 가지 못했던 리오를 이제야 들렀다.

 

리오는 나폴리, 시드니와 함꼐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중 리오가 가장 이쁘다고 하더라.

사진만 봐서는 그 감이 전혀 오지 않았다. 그저 예쁜 바다 같다는 생각들.

 

그리고 맞이한 리오의 전경-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찾아갔더니 해가 저기에 자리잡았다.

아우라는 좋지만 밝은 모습의 예수님을 뵙지 못했다.

내려가기 전까지 계속 저 모습이다.

 

우리가 도착하기 이틀전에, 리오에 돌풍이 불었는데

그때 예수님 손가락에 벼락이 떨어져 손가락이 부숴졌다고 한다.

너무 큰 모습에 손가락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리오의 전경을 깔끔하게 봤다.

저기 저 끝까지 보기가 정말 어렵다고 한다.

 

산들이 이루는 라인은 한국만 예쁜 줄 알았더니 리오의 라인도 너무 예쁘다.

혼자 우뚝 솟아있는 슈가로프산은 보기만해도 매력이 넘친다.

 

 

 

 

케이블카를 타고 우르까를 지나 슈가로프 산으로 가는 중-

뾰족한 돌산을 손바닥으로 만지고 싶다.

 

 

 

 

 

 

해가 질 무렵 가장 예쁜 리오를 만난다.

건물들에 하나 둘 씩 불이켜지고 점점 어둑해져간다.

 

 

 

 

한켠에 코파카바나 해변이 보인다.

이미 좋은 자리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앉아있다.

어디 다른 좋은 곳이 엄나 두리번 거려보고.

 

 

 

 

시원한 맥주를 하나 손에 들고 다른쪽으로 이동했더니

내 앞의 의자에 앉은 사람이 자리를 비운다.

운 하나는 짱이라며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신다.

 

슬픈 생각 안좋은 생각들 여기선 잠깐 던져내고

숨고있는 해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무념무상에 빠져본다.

 

** 그리고 작지만 남아있는 리오의 기억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이빠네마 해변-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사람들이 나와있다.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도 있고, 배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년 삼바축제가 펼쳐지는 삼보드로모.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모두들 차에서 내리기 싫다하여 버스에서 내려다봤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피라미드 외형으로 유명하다.

밖에서 봤을 때는 특이한 콘크리트 건물 정도로만 생각이 되었는데

내부의 높은 천장을 보니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던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