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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colonia) 2008.02.01
  2. 몬테비데오 (montevideo) - 사란디 거리 (la calle de sarandi) 2008.01.31
  3. 몬테비데오 (montevideo) 2008.01.31

우루과이식 햄버거인 치비또스를 먹고
콜로니아로 향했다.





버스터미널에서 조금을 걸어와
산 미겔 요새에 도착했다.

같이 온 일본 친구랑.





저 요새를 통과하면 위로 올라갈수가 있었는데
별로 높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에서 찍었더니 높게 나왔다.





남미의 나라는 주말에 여행하기엔 좋지않다.
왜냐면 주말에는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휴일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문이 모두다 닫겨있으니 이거야 원..

그 중에서도
특히나 조용한 콜로니아의 모습





마을에 위치해 있는 등대

콜로니아는 아르헨티나와 굉장히 가깝고
또 관광객들도 많이 찾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화폐도 사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등대에 올라갈때는
아르헨티나 돈으로 요금을 냈다.





등대는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꼬불꼬불한 계단으로 되어있었다.

빛도 없는 어두운 곳을 한참을 올라가면
중간에 한번, 그리고 꼭대기에 한번
밖을 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등대에서 보는 콜로니아의 전경.

바람이 굉장히 불었지만
우리의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등대에서 내려온 후,
뒤쪽으로는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이 있었는데

어머나,
벽돌로 된 건물에 공간이 남는 곳에는
비둘기가 다다다닥 앉아있는 바람에
도망을 치고 말았다.





겨울에 돌입하고 있는 날씨인데도
콜로니아에는 아직 꽃이 많이 피어있었다.





길을따라 끝까지 나왔더니
거대한 우루과이 국기가 보였다.

la plata강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한적한 광장을 지나니
예쁜 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고.
조그마한 기념품 가게도 있었고.





길에 있는 왠지 외로워 보이는 작은 카페.





한 레스토랑의 옆에 전시되어있는 자동차

자동차의 가까이에서 보면
내부는 식탁으로 세팅이 되어있었다.

한창 돌아다니고 있을 즈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가까운 레스토랑에 들려서 식사를 하고
우루과이 사진도 다시 한번 확인을 했다.
그리고는 배를 탔고 너무 피곤해서 배에서 쓰러져버렸다.





거의 다 도착했을때 즈음
사람들이 출구쪽 계단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우린 계단이 아닌 갑판위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야경이 우리를 반겼다.
얼마나 예쁜지..

거의 부두에 도착했다.
이제 아르헨티나에 오면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짧은 우루과이 여행은
솔직히 기대에 너무 못미치는 곳이 되어버려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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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란디 거리.





거리에 들어서면 길에 쭈욱 늘어져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이것저것 신기하고 예쁜것들이 많이 있었다.





부끄러운..키키





사진을 찍는 사이 지겨운 마음에
장난도 쳤다.





이곳 거리가 끝날때 즈음엔
거리가 굉장히 지저분한 동네가 나오는데
걷다보면 짜증날 정도로 犬변들이 많이 있었다.

저끝에 바다가 나올것 같은데..하고 참고 걸었는데
역시 나와버린 바다!





여름 성수기가 아니라서
관광객들은 별로 찾아볼 수 없는 해변이었지만
바다는 언제봐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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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서
배를타고 고속으로 1시간, 일반으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가기에 딱 좋았다.

puerto madero의 부케부스로 가서 크루즈에 올랐다.





크루즈에 오르자마자 맨 위로 올라갔다.
배 안에 앉아있기만 하면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국기를 들고.

rio de plata는 바다같지만 여기선 강으로 불리운다.
무슨 강을 건너는데 3시간이나 걸리냐구..
또, 이름은 은의 강이란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물의 색깔은 누런색을 띄고 있었다.





배 안으로 들어왔다.
배의 어디에서나 음식을 사 먹을수있는 곳이 있었고
또 1층에는 면세점도 있었다.

생각보다 배는 아주 컸다.





우린 수도인 몬테비데오 대신 콜로니아로 가는
배를 탔기 때문에 다시 버스를 타고 몬테비데오로 갔다.

이곳은 독립광장 plaza independiente.
이 독립광장을 뒤로 구시가지가 펼쳐졌다.





살보 궁전 palacio salvo.





광장에서 걸어오는길에 이게 보여서
사진을 막 찍었다.

그런데,





아까 그 문을 지나니 이렇게 앞모습이 보였다.
사진을 다시 찍었다.





헌법광장으로 가는길.





martis 교회는 몬테비데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진 찍는 솜씨가 너무 좋아서 건물을 잘라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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