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웨스트 사이드에는
맛있는 핫도그 집이 있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뉴욕에서 만난 한국인들의 입에 오르던
shake shack 버거를 발견해버렸다.


 

 

 

 


핫도그를 먹을까, 햄버그를 먹을까,
엄청 고민한 후에 그냥 가까이에 있는 햄버거를 선택했다.

줄을 서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에 뒤에 있던 사람들이 치즈버거를 먹을거라길래
맛있겠지 하는 생각에 나도 따라서 치즈버거를 주문했더니
빵속에 고기와 치즈만 들어있는 엄청난 상황이 발생했다.

일반 햄버거에 치즈가 추가될 줄 알았는데..


 


 


 

부촌이라고 하던데 겨울이라 그런지 조금 으시시하다.
길을 걷다보면 이 곳도 쇼핑하기에 굉장한 곳이었다.
물론 50% sale 글을 보고 맘이 계속 흔들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링컨 센터에 도착.
실제로 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었지만
극장들, 현대적인 건물들이 모여있었다.

여기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해가 빠르게 지고 있는 뉴욕.
사진도 가장 안 이쁘게 찍힐때다.
저 때 콜럼버스 써클 근처로 가면
강력하게 불어오는 무서운 바람에 날려갈 수도 있었다.


 



링컨센터를 조금 지나 나타는 타임워너센터.
엄청나게 크지만 멋있는 건물이다.

의류 매장도 굉장히 많고, 지하에는 유기농 식품만 파는 수퍼도 있고,
3층에는 명품 브랜드인 samsung mall 이, 그리고 4층에는 고급스런 레스토랑도 있다.
촌스럽겠지만 희진이와 나는 여기에서 처음으로 랍스터를 먹어봤다.


 



너무 예쁜 조명들.
음악이 나올때 조명 색깔도 박자에 맞춰 바뀐다.

난 뉴욕 사진 중에서 여기서 찍은 사진을 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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