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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유니 (uyuni) - 물고기의 섬 (isla de pescado / isla de incahuashi) 2008.02.07

소금호텔을 지나 한시간정도 달린것 같은데
저 앞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원래 명칭은 isla de incahuai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칭인 isla de pescado-물고기섬으로 부른다.
섬 모양이 물고기처럼 생겨서 그렇다고 했다.

멀리서 볼때 가까이 가면
사진찍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까이 오니 섬의 크기는 엄청나서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섬구경을 떠났다.
섬으로 올라가려면 10boliviano를 지불해야했는데
우린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도 패스..

사람들을 기다리는 동안
가이드 아저씨가 밥하는걸 지켜보고
섬 주위를 돌아다녔다.





물고기 섬은
선인장으로 가득찼다.





구경을 끝내고 내려온 사람들.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다.

키누아라는 이상한 살과
추운날씨덕에 질겨지고 딱딱해진 고기를 먹었다.

따뜻할때 먹었어야 했는데
사람들을 기다린다고 손해를 봤다.
조금 억울한 느낌.





장난도 이때가 아니면 치지 못하는법이라
정말 생각나는 포즈란 포즈는 다 취해버렸다.
덕분에 우유니에서 한참을 웃었다 키키





섬 주위를 둘러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가이드 아저씨에게 별도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우린 벌써 다 봤단말야..ㅠ

어쩔수 없이 30분의 시간동안
또 다시 섬 주위를 돌아다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무늬+_+
아무도 밟지않은 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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