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다 보고 내려오니 날씨 정말 기가막히다.

 

일행들과 만나는 시간이 약 10분 남짓 남아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일단 옆에 있던 스벅으로 가서 텀블러 하나 구입했다.

11월초이지만 이미 크리스마스 MD가 나와서 내것도 크리스마스로.

 

그리고는... 길에 서서 내일 출발하는 비행기 웹체크인 중...

난 잊고 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님 아버님들이 24시간 전이라며 좌석배정 하고 계셨다.

어린 나보다 더 잘 챙기시고 모바일도 더 잘 이용하신다. ㅋㅋ

나도 놓치지 않고 웹체크인 완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에 있던 작은 그림 노점. 예쁘다.

이것들 말고도 마그넷, 유리공예, 자유의 여신상 모형 등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많다.

 

설마 누가 저런걸 사나 싶었던 도널드 트럼프의 유리조각상은

나를 가장 잘 챙겨주셨던 아버님이 미국 기념품이라고 사오셨다.

나 너무 놀람....ㅎ

 

 

 

 

 

 

그리고 선택관광인 MoMA 현대미술관으로 갔는데, 2분이 신청을 안하셨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가다보니 신청안한 2분이 잊으셨는지 티켓을 받고 안으로 들어가버리셨다.

맨 뒤에서 있던 내 티켓이 없음ㅋㅋ 결국은 가이드님이 새로 구입해서 티켓을 주셔뜸..

 

모마는 예전에 왔을 때 너무 재밌게 보고 간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한번 더 온거였는데,

중학생 딸을 은근슬쩍 내 옆에 붙여놓고 쇼핑하러 가신 어머님 덕분에 정말 제대로 관람을 할 수가 없었다.

실은 쇼핑하러 간지도 몰랐다. 애가 혼자 어쩔줄 몰라하길래 어쩔수 없이 데리고 다닌건데..

얘도 천방지축이라, 보고 싶은 그림들이 있어 찾아다니는데 계속 저리가자, 다른거하자 자기 찍어달라..

아효... 정말 확 마 아오... 결국은 앤디워홀 그림은 찾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못보고 왔다는 거.

나중에 버스에 오니 옷 사서왔다고 자랑하시는 어머니. 아오...

 

뭐 어쨌든 그 와중에 유명한 그림 몇점은 보고 왔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모네의 수련, 몬드리안 등등...

 

 

 

 

 

 

 

 

여전히 색다른 예술을 보여주고 있는 곳.

빛을 이용한 공간이 너무 아름다웠고, 종이모형이 있는 곳에서는 반가운 글자도 보았다.

음악과 함께하는 무용같은 행위예술도 있었고,

위의 사진처럼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해가지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날씨 너무 좋아...

마지막 일정은 센트럴 파크에서의 자유시간이다.

 

<나홀로 집에2>에도 나온 유서깊은 플라자 호텔 앞에서 하차를 하고 40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호텔 화장실이 정말 으리으리하다고 해서 갔는데, 줄이 10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ㅋㅋ

다들 소문듣고 찾아왔나보다. 여기 갔다가는 자유시간 40분을 화장실에 다 쓸 듯!

 

쬐끔 냄새가 나긴 하지만, 역시 센트럴파크 분위기는 역시 마차가 다 하는군.

 

 

 

 

 

 

예전에 저 바위를 찾다가 못 찾았었는데 여기에 있었구나.

플라자 호텔을 배경으로 호수와 정원, 단풍잎들이 너무 예쁘다.

다람쥐? 청솔모? 많이 뛰어다녀서 눈으로 쫓아 다니는 것도 또다른 재미인 듯.

 

 

 

 

 

 

11월초, 센트럴 파크는 단풍이 절정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센트럴파크의 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5분 정도 앉아있었다.

그렇게 붐비던 뉴욕의 한 가운데에 이렇게 정적인 공간이 있다니.

화려한 뉴욕의 스카이라인과 더불어 자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센트럴 파크 산책로를 걸어다녀보다.

옆의 바위가 너무너무 멋있어서 찍은 사진. 가을에 오니 확실히 분위기가 좋다.

 

 

 

 

다리가 있는 쪽으로 이동해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센트럴 파크.

플라자호텔이 센트럴 파크를 위해 있는 곳 같이 느껴지는 건 왜 때문~ 좋은 배경이 되었다.

 

그 아래에.. 바글바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사실 내가 서있는 다리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아마도 카메라를 들다 내리다 혼자서 찍힌 사진인 것 같은데

사진 정리를 하다가.. 의외로 구도가 너무 예쁘게 찍힌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사진!

(모델 두 분 감사합니다.)

 

그렇게 자유시간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는데,

어머 우리 도착 5분전에 총격사건이 벌어져서 하필 식당이 있는 그 길을 통행차단을 시켜놨다.

식당 아주머니가 오늘 길 막아서 장사못한다고 연락이 오셔서.. 부랴부랴 일정 변경 중.

결국은 다른 식당으로 다시 예약을 했다는데, 인원이 많아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뉴욕 야경투어를 먼저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록펠러 센터. (라커펠러 센터)

올해도 어김없이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샷 몇개 찍고.. 혹시나 크리스마스트리가 지금 세워져있을까하는 마음에 찾아나섰다.

혼자 오신 아버님 한 분이 아가씨 어디가냐며 따라오셔서... 같이 찾아 나섰다.

 

 

 

 

 

 

내가 기대했던 록펠러센터의 상징 크리스마스 트리는 없었지만

한 켠에 있던 슈렉 트리ㅋㅋㅋ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예쁜 하트를 배경으로 인증샷 하나 찍고 만남의 장소로 이동!

 

버스를 타고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저녁식사 시간이 많이 늦어지니 가이드님이 핫도그를 먼저 하나씩 사주셨다. 꿀맛...ㅜ

이런 가이드님한테...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든다 싶으니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는 분들...

제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패키지로 오셔서 팀 분위기 흐리지 마시고 단독여행을 하시기 바란다.

(심지어 핫도그가 느끼하다며 가이드한테 화내시는 분은 뭐임... 자기 돈내고 먹는것도 아니면서 휴)

 

 

 

 

 

 

 

 

 

 

 

 

뉴욕 여행의 꽃 타임스퀘어-

 

화려한 간판들과 여전히 붐비는 인파들. 그리고 브로드웨이의 익숙함까지.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정말 뉴욕에 왔구나하는 실감이 바로 드는 곳이다.

조명이 어찌나 강한지, 같은 자리에서 찍어도 화면이 바뀔때마다 사진 분위기가 다 달랐다.

 

자유시간으로 40분 정도가 주어졌고 여기저기 샵들을 돌아다녔다.

어제 우드버리에서 너무 열심히 쇼핑을 해서 여기선 아무것도 안샀네.

조카 주려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구경만 하고 나왔다. (결국은 면세점에서 구입함!)

 

화려함 속을 걸어다니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담하게 예쁘게 꾸며놓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그냥 들어와봤다. 타임스퀘어는 뭐라도 다를까 해서ㅎㅎ

(스벅 덕후)

 

 

 

 

 

 

뉴욕 야경투어의 마지막 일정!

허드슨 강을 배경으로 본 뉴욕의 스카이라인 밤의 모습이다.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던... 곳.

길게 뻗어있는 맨하튼의 모습에 놀라고 방금전까지 저기 서있었던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눈을 뗄 수 없었던... 정말 아름다웠던 맨하튼의 야경이었다.

 

 

 

 

 

 

날씨가 추워서 빨리 찍는다고 제대로 조정을 못했던 사진이지만...

광곽으로 찍어 본 뉴욕의 밤이다. 제대로 찍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하룻동안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곳을 다닌거야.

것두 핵심지역은 다 다니고 온 걸 보니, 패키지 정말 너무 좋다ㅋㅋㅋ

이렇게 장거리로 갔다오는 건 패키지여행도 나쁘지 않은 듯!

 

 

 

 

마지막날 아침, 조식을 먹고 뉴욕 JFK 공항으로 향했다.

조지 워싱턴 다리(일명 조다리)를 지나 가던 중 창밖으로 바라본 모습.

 

와 이 날씨도 믿기지 않지만 저기 어디야. 단풍 끝내준다.

이번에 정말 기대는 1도 하지 않았던 단풍을 너무 잘 보고 간다.

뉴욕은 마지막까지도 날 시망시키지 않는 군.

 

이번에 정말 예기치않은 일들로 인해 고생 많이 하신 가이드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정말 내가 본 가이드님 중에서 가장 아는 것도 많고, 설명도 재밌게 하셨다.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이 분과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ㅋㅋ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마실 때 다른 어르신들도 이런 가이드는 처음이라며 엄지척을 하셨다.

아무튼 정말 고생 많이하셨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뵙길 바래요!

 

빨리 들어가서 쉑쉑버거의 핫도그를 먹으려 했지만.. 뭐 마지막까지도 사건이 있었다.

가족을 두고 밖으로 담배피러 가신 어머님 덕분에, 그 가족들 죄다 생수를 가방안에 넣고 와서

보안검색에 다 걸리고... 그 주변에 나밖에 없어서 통역해주느라 거의 30분을 보안검색에만 서 있었다.

겨우 나오니 또다른 어머님 한분이 면세점에서 옷을 사는데 통역 좀 해달라고..ㅠㅠ

결제까지 다 하고나니 보딩타임 10분전.. 조카 선물 사고와서 바로 뱅기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순탄치 않았던 버라이어티한 여행이었다.

 

 

 

 

 

 

거대한 대도시 뉴욕의 모습을 하늘에서 바라보다.

윗 사진에 보면 넓은 도시 가운데 삐쭉삐쭉한 것들이 보인다.

맨하튼의 모습이다. 뉴욕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다.

 

 

 

 

한참을 자다가... 창문을 살짝 열어봤더니 믿기지 못할 장면이 나타났다.

기장이라면, 아마 하늘에서 일출을 봤을 수도. (무보정)

 

저런 하늘의 모습은 처음이라 계속해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다.

 

 

 

 

그리고 이번 미동부 여행의 마지막 사진...

다시 창문을 열었을 때는 해가 떴고, 또 한번 믿기지 못할 장면이 나타났다.

 

단순하게 바다위라고 생각했던 그 곳이 얼음으로 가득했던 거다.

쇄빙선이 지나가면 만들었을 것 같은 갈라진 얼음 바다.

이런 모습을 또 어떻게 볼 수 있으랴... 한참을 밖을 내다보며 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함께했던 어르신들과 인사를 드리고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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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있는 학문의 도시 보스톤으로 왔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나도 보스톤은 하버드 대학교 말고는 잘 모른다.

 

어제까지 함께했던 노랑풍선에서 오신 두분은 보스톤은 가지않고

바로 뉴욕으로 내려가신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거냐며 인사를 나누기도.

여행의 끝이 아쉽긴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곳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하긴 했다. 상점이 3분의 2정도만 오픈이 된 상태다.

여기 건물이 굉장히 오래된 곳이고 상징적인 곳이라고 한다.

퀸시마켓 자체가 1826년에 만들어져서 170년간 이어졌다고 하니 말 다했다.

 

내부에는 귀여운 간판들을 달고 있는 상점들이 가득하다.

 

 

 

 

 

 

 

 

보스톤 프리덤 트레일이라고 부르는 일명 역사지구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이 역사지구를 도보로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위) 1740년대에 지어진 퍼네일 홀(Faneuil Hall)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연설을 했던 장소라고 한다.

퍼네일 홀 앞에는 독립연설을 했던 사무엘 아담스의 동상이 서있다.

 

아럐) 가장 중심이되는 유서깊은 건물은 바로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Old State House)이다.

여기서 보스톤 학살사건이 일어났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6년 뒤에는 이 곳에서 독립선언을 했다고 한다.

이 후 메사추세츠 주의사당으로 사용되다 지금은 다른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이드님이 보스톤에 와서 딱 하나만 보고간다면 이 건물을 주시해야 된다고 하셨다.

 

 

 

 

 

 

 

 

 

 

버스로 타러가기 위해 길을 걸었을 뿐인데, 이 길이 건설된게 1652년이란다.

굉장히 오래된 거리를 걸었던 것이다.

 

 

 

 

 

 

 

 

 

 

지나가는 길에 열려있던 작은 농산물 시장.

아니 미국인데 과일값이 왜 이렇게 저렴한거야,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다들 눈이 휘둥그레 있으니 가이드님이 과일 좀 사라고 시간이 좀 주셨다.

 

나는 라즈베리 1통과 블루베리 1통을 샀는데, 두개 합쳐서 $2.5 이다.

한국에서 산 것의 반의 반정도 밖에 되질 않는 금액이다.

 

심지어 포도, 배, 호박까지도 너무너무 저렴한거.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감도 4개 $2에 판매하고 있었다.

손질이 어려워서 간편한 것만 산건데 그냥 오기 넘넘 아까운 것.

 

 

 

 

 

 

 

 

 

 

 

 

보스톤 커먼, 유명한 사람들이 있는 묘지 등 프리덤 트레일 코스를 일단 버스에서 차창 관광을 하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다들 알고있는 하버드 대학교이다.

 

사실 도서관 말고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가이드님이 중요하다고 짚어주신 곳만 사진을 찰칵찰칵.

 

 

 

 

 

 

그리고 존 하버드 동상앞에서 다시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다.

발등을 만져야 한다고 하는데, 다들 더러운거 알면서도 씻지 뭐- 이런 마음으로 만졌다.

그래 내 자식도 하버드 정도는 가야지... 응...??

 

 

 

 

다른 분들이 동상사진을 찍는 동안 기다리던 중 뒤에 보이던 외국인 투어 팀들.

그냥 단풍이 노랗게 물든 캠퍼스의 모습이 예뻐서 찍어본거다.

 

 

 

 

홀린듯이 들어가게 된 하버드 기념품 샵.

예쁜것들 많이 팔던데 작은 마그넷 하나만 사고 나왔는데 그게 $7불... 겁나비싸.

 

근데 직원은 겁나 불친절.

산 물건도 던지면서 주고 거스름돈도 던지면서 줬다.

이거 인종차별이야 아니면 직원 그 XX의 성격인거야? 아오

넘 열받았는데, 다른 어른신분들 모두 같은걸 겪었는지 모두 화가나있으시다.

 

뭐 어쨌든, 보스톤은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뉴저지로 이동했다.

 

목적지는 우드버리 아울렛이다.

버스에서 가이드님이 미리 지도를 나눠주시고, 포인트를 딱딱 짚어주신다.

우리가 말을 안들으면 쇼핑 시간 줄일거라고 귀여운 협박(?)도 하시고ㅋㅋ

일단 주차장에 도착해서 쿠폰북을 받은 후 본격적인 우드버리 공격에 나섰다.

 

 

 

 

 

 

 

 

워낙 저렴하니 선물들 몇개와 가방 몇개를 구입했는데 그 부피가 생각보다 너무 크다.

미국여행에 20인치 캐리어 하나를 들고간 나로써는 어림도 없는 양.

그래서... 샘소나이트가서 24인치 캐리어도 $140불에 하나 구입해서 다 넣었다.

 

아울렛 매장을 캐리어를 끌고 다니니 그 모습이 내가 봐도 너무 웃겼다는 거.

근데 해외직구 판매상인지 나 같은 애들이 정말 많았다는게 더 신기했다.

 

 

 

 

저녁식사는 쉑쉑버거인데, 저녁 6시부터 40분간 쉑쉑버거를 찾아오면

가이드님이 오는 순서대로 햄버거를 사주신다고 했다.

안오면 $10을 환불해주신다고 하는데, 난 쉑쉑버거 먹어야 한다.

중간에 누구한테 또 붙잡혀서... 휴- 같이 있다가 뿌리치고 그냥 왔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6시 30분에 쉑쉑버거에 도착! 어느새 해가 졌구나.

 

 

 

 

원래는 쉑쉑버거+감자+콜라 셋트를 주문해주시지만,

난 금액 추가해서 SHACK STACK 버거에 밀크쉐이크로 변경해서 먹었다.

한국에서는 쉑쉑버거만 시켜먹은거라, 왠지 모르게 쉑스택 버거로 먹어야 될 것 같았다(헛소리).

본토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배 부르게 먹고 마지막 행선지인 뉴저지로 향했다.

미동부 여행도 끝이 보이는 구나-

아쉬운 밤이 또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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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과 안녕을 하고 몽모렌시 폭포로 이동한다.

몽모렌시 폭포는 선택관광인데, 꽤 볼만하지만 나이아가라를 앞에 봐서 조금 묻히는 편이라고 한다.

뭐 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니 작은 폭포라도 하나 더 보고 간다.

 

안하면 근처 마트에서 자유시간이라 한다.

마트도 궁금하긴 하지만... 어제 편의점도 다녀왔겠다, 구경을 하나 더 하기로 했다. 

 

 

 

 

지하도로 내려가기 직전에 왼쪽에 보이는 샤또 프롱뜨낙 호텔의 모습.

이제는 정말 안녕이구나... 퀘벡과의 헤어짐이 이렇게도 아쉬운거라니...

 

 

 

 

요렇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서

다리를 건넌 후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와 다시 여기까지 오는게 루트다.

창가석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꽤 치열한데, 나름 내부가 계단처럼 높이가 있어서

뒤에 서더라도 밖을 바라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다리가 나온다.

세게 걸으면 흔들리니 조심해야 된다ㅎㅎ

 

멀리서 봤을때는 폭포가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꽤 크다.

다들 왜 이렇게 작냐고 불평하시던데, 속으로 (정방폭포랑만 비교해봐도 큰 크기라고) 말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에 정말 저 정도 크기의 폭포만 있어도 아주 큰 관광지가 되었을텐데 싶다.

 

물 색깔은 이과수를 연상시킬 정도로 약간 노란끼가 있다.

 

 

 

 

건너편으로 와서, 작은 공원을 하나 지나는데 지난주까지는 단풍나무가 가능했다고 한다.

내가 왔을때는 몇 그루는 빨간 단풍을, 대부분은 가지만 남아있었다.

 

 

 

 

 

 

사진으로는 좀 작아 보이는데,

다리 위를 지나가는 사람들 크기와 비교해보면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내려오는 계단에서 폭포를 보는데 여기가 보기에 딱 좋은 위치인 듯 하다.

 

 

 

 

 

 

계단을 다 내려와서 처음에 출발했던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중.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 걷다보면 그 장면이 더 좋아보여서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캐나다 국경을 향해 달려가는 중-

잠깐 휴게소에 서서 쉬어가는데, 옆에 있는 맥도날드 표시가 너무 귀엽다.

뭐가 귀엽냐면, 캐나다의 맥도날드 M마크 가운데에는 항상 단풍잎이 그려져있다.

단풍국의 위엄인가보다.

 

그 뒤에는 살짝 보이지만 내가 이용한 자유투어의 버스가.. ㅋㅋ

 

 

 

 

가이드님이 중간에서 캐나다 특산품 쇼핑을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 때문이라고 한다.

 

캐나다-미국 국경에 있는 면세점인데 와... 정말 싸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이 200불대다. 이름있는 아이스와인도 정말 저렴하다.

여기서 술을 몇병이나 샀는지... 메이플시럽, 마그넷, 기념품, 과자, 옷, 선글라스, 잡화...

정말 너무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랬다.

 

다들 별 생각없이 버스에서 내렸다가 양손 가득 뭔가를 사들고 버스에 올랐다.

나는 말할 것도 없고... ㅜ__ㅜ

 

무사히 국경을 통과하고 경유지인 콩코드 지역의 호텔로 향했다.

 

 

 

 

우리 가이드님의 센스....!!

빙고게임을 나눠주셨는데, 무작위로 번호를 불러서 빙고를 완성하면 선물을 나눠 주셨다.

메이플시럽, 메이플 차, 캐나다 스노우볼, 마그넷, 드림캐쳐 등등

본인 돈으로 직접 면세점에서 다 방금 구입하신 거라고 한다.

 

다들 장거리 이동에 지쳤을때 빙고게임으로 다들 너무너무 재밌게 보낸 듯 하다.

난 빙고는 실패하고,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성공해서

미국국기 모자를 쓴 곰인형을 선물로 받았다.

뜻하지 않게 받은 즐거운 선물이다.

굳!! 넘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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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천섬으로 이동했다.

워싱턴에서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다행이도

그나마 마지막으로 일찍 일어나는 날이란다.

 

 

 

 

 

 

휴게소에서 김밥도시락을 먹고...

도시락이래서 부실할것 같아 조금 걱정했는데 넘나 맛있는 것.

가이드님이 자꾸 밤새도록 자기가 김밥을 쌌다고 한다.

미동부 지역 가이드를 하려면 김밥을 잘 싸야 된다며 면접도 본다고...ㅋㅋ

 

 

 

 

 

 

유일하게 비가 왔던 날...

비예보는 매일 같이 있었지만 우리가 버스에서 내리면 비가 그치곤 했었는데

이 날만 계속 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렸었다. 아쉽지만 그래도 하루정도가 어디냐며.

 

배가 도착하고 줄을 서서 유람선에 탑승했다.

 

1000개가 넘는 섬들이 세인트루이스 강위에 떠 있는데,

저마다 아름다운 별장이 지어져있어 유람선을 타며 그 별장들을 보는 투어다.

방송으로 각국의 언어로 각 섬들의 설명을 해주는데 한국어도 나와서 좋다.

 

 

 

 

 

 

 

 

 

 

 

 

가을이라 단풍색이 너무너무 예뻤고.

여기서 가장 유명한 성처럼 생긴 곳도 있었고 아담한 별장들도 많다.

 

사진은 너무나 평온해보이지만...

실은 비와 함께 바람이 너무 불어서 계속 유람선 내부에만 있다가

방송으로 대표 별장들 설명이 나오면 그제서야 밖으로 나가서 빗속에서 찍은거다.

여기서 찍은 얼굴 사진은 쓸 수 있는게 없었다 크크

 

하지만 천섬이 너무너무 예뻤다는 건 사실이다!!

 

 

 

 

선착장 바로 옆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밥을 먹고,

$5불에 팔던걸 식당에서 서비스로 나눠준 오징어집 과자!

이게 왜 이렇게 꿀맛인지. 뜯자마자 금새 없어졌다.

 

 

 

 

몬트리올에 진입하고, 땅기운이 좋다는 공동묘지들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했다.

가이드님이 오늘은 안보일거라고 했지만 정말 잘 안보였던 거...

내릴사람만 내려서 3분 정도 정차했다가 바로 이동했다.

 

 

 

 

 

 

 

 

몬트리올 시청사와 자끄 까르띠에 광장.

 

캐나다는 처음이라... 이름만 들어봤던 그 곳들에 왔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지만 유럽같은 도시의 모습에 계속 두근두근 거렸다.

프랑스어가 적혀있는 이정표만 봐도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럽도 안 가봤으면서ㅋㅋ)

 

 

 

 

 

 

 

 

 

 

 

 

1시간 동안 주어진 몬트리올 구시가지 자유시간.

좁은 골목들에 위치한 기념품 상점들도 왜 이렇게 예쁜건지.

(난 몬트리올이 적혀있는 후드 티셔츠도 샀다ㅋㅋ)

 

캐나다에서 유명한 2대 비버 중 하나. 저스틴비버 말고 동물 비버로 만든 모피상점도 있다.

가격은 어마무시.. 여기 아니면 어디서 사냐며, 비버 목도리라도 살까 했는데

어차피 국경통과할때 문제가 된다고 하니 그 핑계로 안샀다며 말하고 다녔다.

 

 

 

 

 

 

 

 

 

 

 

 

자유시간 중 내 목적지는 노틀담 대성당이었다.

성당을 향해 열심히 걷던 중 발견한 너무 예쁜 가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전문가게였던 NOEL.

 

어마어마한 종류의 오너먼트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장식용품들이 수천만가지는 되는 듯.

여기서 거의 10분 이상을 구경했던 것 같다. 소중한 시간을 여기에..ㅎㅎ

눈이 돌아가. 너무 예뻐.

 

 

 

 

그리고 도착한 노틀담 대성당.

도네이션으로 입장이 가능한데 금액이 미화 U$6, 캐나다달러 C$6로 정해져있다.

입장 가치가 있다고 가이드가 꼭 들어가봐라고 해서 왔다.

 

여기서... 노랑풍선 여행사로 온 부부 2분을 만나고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이때부터 퀘벡까지 어딜가든 계서서 계속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다녔다.

정말 너무 자주 뵈어서 일행인 것 처럼 인사하고 다녔다는 거ㅋㅋ

 

 

 

 

 

 

 

 

성당이란 곳 자체가 너무나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와... 정말 감탄밖에 나오질 않는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잠깐 자리에 앉아서 오늘도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말하고.

성당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작은 것 하나도 놓치기 아까웠다.

정말 여기까지 와서 이런 곳을 보다니.. 모든게 다 감사했다.

 

 

 

 

사진은 교모하게 촬영을 하긴 했지만,

사실 올드 몬트리올 골목들은 죄다 공사중이었다.

 

오늘 비도 오는데 왜 공사까지 하는거죠?

(네가 비수기에 왔잖아. ㅠ__ㅠ)

 

 

 

 

저녁식사는 특식 몬트리올 랍스터!

갑각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랍스터도 먹고,

아이스와인도 곁들이니 너무너무 행복하다.

팔자가 너무 좋은것 아니냐며.. 너무 좋았다.

 

 

 

 

 

 

버스를 타러 이동하는 중에 해가 저물었고

저녁의 자끄 까르띠에 광장과 시청은 불빛들로 아름답게 물들어있었다.

이렇게 몬트리올과 인사를 하고, 경유도시인 트로와리베로 이동했다.

 

 

 

 

 

 

 

 

호텔 체크인 후 가만히 있질 못하고, 트로와리베 시내로 산책을 나왔다.

여기는 너무나 안전한 마을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나왔는데 의외로 번화가도 있고

멋드러진 성당과 공원도 있다. 한 1시간 정도를 돌아다녔던 것 같다.

 

그리고... 어느 한 집에서 할로윈파티를 하는 것도 봤다.

티비에서 봤던 것 처럼 정말 얼굴에 색칠하고 마녀복장 등 옷도 챙겨입었다.

실제로 가정집에서 하는 파티를 보니 너무 신기했다.

 

같이 나간 어머님들께 펍에서 맥주 한 잔 하시겠냐고 여쭤보니 무섭다고 싫으시다고...

결국은 편의점에 들러 혼술할 것들만 장만해서 들어왔다.

맥주를 사서 "바이"라고 말하며 나오는데,

편의점 직원이 "해피 할로윈"이라고 얘기를 해준다.

와... 정말 외국인가봐 여기. 뭔가 지금까지와 기분이 다른걸.

 

 

 

 

호텔로 들어와서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들을 정리하고...

 

아직 한국에 수입이 안된 캐나다 맥주 블루드라이를 잔뜩 사왔다.

그 이유는 한국에 비해 도수가 6도, 7도, 10도, 13도 등 다양하게 있었기 때문이다.

다 마셔봤는데 10도 13도는 나에게 너무 강하고... 7.1%가 딱 좋은듯!

맛이 딱 내가 좋아하는 5:1 소맥의 맛이었다ㅋㅋ

 

그렇게 추운날 떨었던 몸을 녹이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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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에 대한 모든 투어가 끝나고 슬슬 주변 관광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벗어나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폭포의 모습.

정말로 마지막을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쉐라톤 호텔 앞에있던 노란 단풍나무.

캐나다의 단풍잎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처럼 생겼다.

 

 

 

 

 

 

제트보트를 열심히 탔던 월풀 그 곳이다.

휘어진 길을 따라 물이 내려오며 급류가 만들어지고

이걸 보고 개발한 것이 바로 월풀 세탁기이다.

 

그나저나 이 단풍들과 헤어지려니 너무나 아쉽구나.

 

 

 

 

눈이 부셔서 저 멀리서 쳐다보다 말았던 꽃시계.

하필 이때가 역광이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랬더니 저 사진만 달랑 한장 남았구나.

 

 

 

 

 

 

 

 

REIF 아이스와인 와이너리 방문.

나이아가라에서 헬기투어 다음으로 기다렸던 곳ㅋㅋ

그 비싼 아이스와인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

 

단맛이 그냥... 너무 좋다.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기에 작정하고 나도 와인 구입!

한국에서 아이스와인이 비싸다는 걸 아시는 분은 아예 박스채로 사셨다.

(세관을 무사히 통과했을지는 미지수지만...)

 

 

 

 

 

 

와이너리 바로 앞 포도밭의 포도는 먹어봐도 된다고 직원이 얘기를 해줘서 땄는데

1송이가 주먹만한 크기? 머루포도 처럼 쬐끄만 포도였는데

와 정말 꿀 바른 포도 먹는 줄... 정말 달다.

이러니 아이스와인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거다.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 도착한 토론토 CN타워.

앞에 시카고 존핸콕전망대를 봐서 그런지 약간 오래된 느낌이 나긴했다.

그래도 토론토의 랜드마크이니 둘러보자하고 방문했다.

 

 

 

 

 

 

밖이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니 탁트인 전망대가 나타났다.

천장이 거울처럼 비치게 되어있어서 천장으로 셀카도 찍어보고.

동그랗게 한바퀴를 돌아봤다.

 

 

 

 

 

 

 

 

시카고와는 또 다른 느낌.

다운타운은 역시나 복작복작 거리며 높은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냈다.

 

 

 

 

 

 

아래가 보이는 유리바닥에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만 얹었다가

나중에는 아예 누워서 천장에 대고 셀카를 찍었다.

 

내 옆에 있는 저 아기는 누구양? ㅋㅋ

지금 사진 보다가 알았네.

 

 

 

 

캐나다 글자까지 나오게 하려고 광각으로 찍었더니

껌처럼 길쭉하게 늘려진 CN타워가 나왔다ㅋㅋ

 

 

 

 

 

 

토론토에는 아직도 트램이 다니고 있었다.

처음에 바닥의 레일을 봤을때는 예전에 있었나 했는데

너무나도 활발히 다니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여기는 토론토 신시청사.

신체의 이 모습을 따 건축물을 지은건데, 하늘에서 보면 알아챌 수 있다고 했다.

가이드님이 낸 퀴즈였고, 뒤에계신 어떤 분이 맞추셨는데 정답은 '눈'이었다!

 

퀴즈 상품은 버스기사님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기회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토론토 구시청사.

딱봐도 영국의 영향을 받은 곳이었고 현재는 법원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토론토 시청사 앞의 광장.

 

핫도그 사먹으러 가려 했는데, 어떤 분이 계속 말을 거셔서...

내 얘기를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 남편얘기... 어쩌라구요.

눈치를 줘도 절대 떨어지질 않아서 자유시간 30분 동안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결국은 핫도그도 못 사먹고 이 광장을 몇번이나 돌며 그 분 얘기만 들었다.

아효... 앞으로 5일은 더 볼사람이라 화도 못 내겠고. 넘 힘들었다ㅜ

,

오늘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떠나는 날~

워싱턴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계속 새벽을 달려서 왔다.

버팔로 지역을 지나며, 버팔로 윙의 유래에 대해서도 듣고..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헤헤

 

아무튼, 중간에 점심을 먹고 나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제트보트를 타러다.

미국쪽에 있는 곳인데, 스피드보트를 타고 급류타기를 하는 거라 한다.

여름에는 뚫려있는 배를 타서 물을 다 맞는다고 하는데

동계시즌에는 두껑이 덮혀있는 배가 운행을 한다고 한다.

지난주부터 동계용 배가 운행하고 있다.

 

 

 

 

 

 

 

 

어머, 10월말인데 왜 단풍이 아직도 있는거죠? ㅋㅋ

지난주에 이 상태였다고 하는데 이상기온인지 이번주에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정말 단풍에 대한 기대는 1도 안하고 갔는데 너무 예쁜 모습에 입이 귀에 걸렸다.

 

 

 

 

바람잡이 친구 한명이 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춰주고, 우리는 그냥 즐기면 된다.

급류에도 각각 등급이 매겨져 있는데, 마지막 6등급은 급류타기가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그것만 빼고, 정말 여러번 탔는데 내가 제일 재밌게 탔다.

너무 씐나!! (동영상 촬영했는데 너무 흔들려서 제대로 된게 없다ㅋㅋ)

 

 

 

 

 

 

 

 

이건 씨닉터널.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건데 가까우니 보기 좋긴 하더라.

물보라가 굉장히 쎄서 비옷을 입고 있는데도 다 젖었다.

 

동계시즌에는 떨어지는 폭포 쪽이 얼어서 저기 터널에서 언 폭포를 보는 것도 좋다한다.

지금은 활기차게 떨어지고 있을때라 멀리서만 볼 수 있었다.

 

 

 

 

 

 

 

 

위로 올라가서 테이블락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중.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하나도 없어서 구름낀 폭포만 보게 되었는데

어느새 구름이 물러가고 있다. 너무 예쁜 하늘 색.

 

 

 

 

 

 

만나는 시간까지 약 10분정도 남아서 부지런히 다니는 중.

폭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도 물 색깔이 에메랄드.. 나이아가라만의 매력이다.

 

 

 

 

뜻하지 않게 잘 찍힌 새-

새 극혐인데, 이건 예뻐서 한번 올려본당.

 

 

 

 

 

 

오늘의 마지막 선택관광, 스카이론타워였는데 저녁식사를 타워 위에서 먹는거다.

올라갔는데 이미 창가좌석은 매진. 아줌마 아저씨들 얌체같이 다 떨어져서 창가로 앉았더니

가이드님 강제로 펼쳐주신다. 아니 매너상 일행끼리는 같이 앉아줘야지... 으휴

뭐, 그들이 다 나누어 앉아도 혼자 온 나는 복도쪽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흑흑

(사실은 다른 분이 일부러 챙겨주신다고 옆으로 와서 앉으라고 하셔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

 

뭐 밥 나오려면 멀었으니 일단 주문을 하고 빈자리(예약석)으로 가서 잠깐 사진 찍어봤다.

 

정말 너무 예쁘다.

생각지도 못한 단풍의 노란잎이 너무 예쁘고 쉴새없이 떨어지는 폭포도 좋다.

그리고 이런 곳에 앉아서 밖을 보며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주문했고 냠냠 맛있게 먹었다.

같이 앉았던 어르신께서 캐나다 맥주를 시켜주셔서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다.

계속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사람은 자유시간이라고 해서, 타워 위 전망대로 이동했다.

노을이 막 지는데, 와....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눈을 어디다 둬야될지를 모르겠더라.

 

 

 

 

나이아가라 폴스뷰 호텔 - 엠버시 스위트 호텔

호텔이 업그레이드 된 일정이라, 폭포가 보이는 객실로 배정받았는데

와 정말... 뷰 끝내준다.

 

예전에 매리어트에 갔을 때 보다 여기가 뷰는 훨씬 좋다.

매리어트가 럭셔리한 호텔 시설에 자쿠시가 있는 고급라인이었다면,

여긴 티비보는 공간과 침실공간이 따로 나누어져 있어서 좀 유용한 실속라인인 것 같다.

둘다 좋은 호텔이고 둘다 폭포 전망 너무 좋음!!

(시설은 매리어트가, 폭포뷰는 엠버시가 1%정도 더 좋은 듯!!)

 

밤이라서 폭포 물을 잠궈주고 싶었는데, 수도꼭지가 없어서 계속 내리는 걸 보고만 있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서 눈 떴는데, 이 장면 실화?

누워서 잠깐 휴대폰 하는 사이에도 계속해서 폭포가 눈에 보이고.

미처 촬영은 못했지만 일출 정말 끝내줬다. 나이아가라에서 일출을 볼 줄이야.

 

 

 

 

오늘의 하이라이트! 제일 기대했던 헬기투어다.

헬기장으로 이동해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 듯. 탑승시간은 약 10분정도.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2명이 앞자리로, 진 4명은 뒷자리로 가기로 했는데 이겼다.

 

근데 얌체 아줌마 두명(나이값 못한다고 다들 엄청 욕했음ㅋㅋ)이

결과에 관계없이 먼저 뛰어가서 앞자리에 앉는 바람에 나 뒤로 밀려났다..

것두 창가쪽 아니고 가운데.. 대체 나한테 왜 이러세요ㅜㅜ

 

 

 

 

 

 

 

 

그래도 볼 건 다봤다.

양쪽에 계신 분들 일부러 챙겨주신다고 자리 피해주시고 하셔서... 덕분에 구경 정말 잘 했습니다.

폭포 가운데로 가서 내려다 본 모습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반환점을 돌아 오면서 조금전에 보지 못했던 월풀 지역을 보게 되었다.

전 날에는 여기를 제트보트를 타고 달렸었는데 오늘은 위에서 보았다.

급류 너무 멋있고! 헬기투어 정말 너무 좋았다!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혼블라워 유람선.

마지막 나이아가라폭포 관광 일정이다. 어제부터 정말 원없이 본 것 같다.

 

유람선을 타고 출바알~ 단풍국의 국기가 새빨간게 너무 귀엽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바로 보였던 미국 폭포.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는 젤 예쁘게 보였다ㅋ

 

 

 

 

 

 

 

 

 

 

날씨 너무 좋고. 물보라 맞으니 더 좋고.

사실 늦게타서 앞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는데 갑자기 배가 방향을 돌려서 맨 앞으로 오게 되었다.

개이득이라며 폭포를 바로 앞에서 신나게 본 것 같다.

 

지난번 나이아가라 방문때는 테이블락과 호텔에서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씨닉터널에서 아래에서 위로, 전망대에서 위에서 아래로,

헬기에서 하늘에서 아래로, 유람선에서는 폭포의 정면에서 그리고 테이블락과 호텔...

정말 볼 수 있는 방향에서는 다 본 것 같다. 너무 제대로 구경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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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바로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중.

오늘부터는 뉴욕에서부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캐나다까지 들린 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동그라미 처럼 다녀오는 코스다.

 

 

 

 

중간에 식당에 내려서 점심식사를 먹고난 후 잠깐 쉬면서,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잠깐 우유니 놀이를 하고 놀았다. 혼자서...ㅜ

 

다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워싱턴으로 이동!

워싱턴 시내로 진입을 했는데 내일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오늘부터 도로를 통제한단다.

가이드님이 여기저기 연락하고는, 최선책으로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예... 보통 차창관광으로 많이 한다던데 나름 운좋게(?) 도보로 다녀본다.

 

 

 

 

가장 먼저 나타났던 국회의사당.

쬐끔 멀리 보이긴 했지만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걸어서 계속 이동중..

국회의사당 - 잔디밭 - 워싱턴기념탑 - 호수 - 링컨기념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와 근데 저 잔디밭 걸어서 가로지르려니 정말 길고 멀다.

 

중간에 자연사박물관이 나타나고 다른 분들은 박물관 관람하러 들어가시고,

난 예전에 가봐서 여긴 패스, 맞은 편에 있던 스미소니언 협회 건물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따땃한 커피도 한잔 사먹고!

 

가운데에 계시던 한국인 부부가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봤더니

뱅기가 날아와서 워싱턴 기념탑에 걸치는 장면을 찍고 계셨다. 20분째 여기에 계신다고ㅋㅋ

나도 한 3대정도 날아오는거 시도해봤는데, 카메라는 광각렌즈에 아이폰은 너무 멀어서 안찍힌다.

그냥 포기하고 인사드리고 만남의 장소로 갔다.

 

잔디밭이 너무 넓어서 좀 귀찮았는데, 다행이 도로통제가 해제되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멀리서나마 백악관을 바라보는 중-

한국인들 외국인들 관광객들이 여기 뒷문에 바글바글ㅋㅋ

왜 안으로 못 들어가게 하냐며 화를 내시는 분도 계셨다. (당연한거 아녜여?)

안오니만 못하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청와대도 저 멀리보는 판에 백악관이 이정도면 감지덕지져!

 

 

 

 

정부기관중 하나였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 날따라 전부 조기를 계양하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어제 다른 지역에서 큰 총기사고가 나서 오늘 조기를 달았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대통령인 재퍼스 기념관.

재퍼스의 시선을 따라가면 정면에 조금전에 봤던 백악관의 대통령의 집무실이 나온다고 한다.

죽어서도 미국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는거라고 한다.

 

날씨가 하루종일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조금씩 걷히고 있는 구름.

호수 반대편으로 솟아있는 워싱턴 기념탑이 멋지다.

봄이 되면 호수 주변이 벚꽃으로 장식된다고 하는데 그 모습도 보고 싶다.

(무려 제주 왕벚꽃이라고 한다. 공식 기록에도 남겨져있다고 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우리 전쟁을 기리는 기념비가 아니라,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군인을 기리는 비라고 한다.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던 곳인데, 그때는 오~하고 들었는데 고새 기억이 안나는 건 왜 때문...

아무튼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셨던 장소였다.

 

 

 

 

 

 

2010년에 왔던 곳이니, 8년만에 다시 방문한 링컨 기념관.

예전에는 여기를 젤 먼저 왔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방문지였다.

그 때 12월말 얼음장 같은 날씨 속을 걸어다녔던 걸 생각하면 체력이 좋긴 했다.

 

일단 다시 링컨을 만나러 가기로!

 

 

 

 

"I have a dream"

마틴 루터 킹이 연설을 했던 그 장소이다.

 

 

 

 

 

 

날씨.. 왜 이렇게 좋은가요?

여기 위에서 내려다보는 워싱턴 기념탑의 모습.

위에서 계속해서 바라만 보고 싶은 장면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링컨, 독립선언문이다.

미국 독립선언문 앞에서 함께 간 어머님 아버님들 다 사진 찍어드리고ㅋㅋ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는 좋은 것이지~

 

 

 

 

 

 

기념관 위에서는 기념탑의 반영이 조금 짤려서, 내려와서 한번 더 보고 갔다.

 

만나는 시간이 되어서 기다리는데 다른 한 부부만 계시고 아무도 안오셔서...

주변을 계속 둘러봤더니 저~앞에 우리의 버스가 있다.

버스에 탔더니 왜 이렇게 늦게 왔냐는 사람들의 눈초리... 한 2분 늦은 것 같은데.

더 어이없었던 건 아까 나랑 같이 있던 그 부부도 이미 버스에 앉아있었다.

 

같이 기다리면서 아무도 안오니 이상하다고 얘기해놓고,

나는 안부르고 자기들만 장소가 달랐던 걸 알아채고 온거다.

너무 화가나서 그때부터 이분들은 사진 안찍어드렸다. 두분은 탈락!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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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회사의 배려로 11일 간의 미동부 & 캐나다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가을에 다녀왔지만.. 그간 너무 일이 많아서 지금이라도 남겨본다.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가 80%, 같이가는 일행이 20%라던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는 정말 최강이었지만 같이 갔던 분들이.. 좀 힘들었다.

대부분이 엄마 아빠 나이정도의 부부로 오셨는데, 어르신이라 좀 챙겨드렸는데 그때부터는 딸처럼 부려먹으심..

여자 혼자 떡하니 왔다니, 나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셨는지 너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자기들끼리 싸우질 않나, 객실 층수가 마음에 안든다고 로비에서 소리를 지르지 않나..

 

미술관 투어시간 동안에 중학생 자기 자녀를 나한테 맡겨놓고 쇼핑을 다녀오시는 어머님,

관광지 스팟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고는, 나는 구경할 새도 없이 본인들 부부 사진부터 찍어달라 하신다.

혼자와서 만만해보인건지... 혼자라서 사진을 마음놓고 찍어보겠다는 건 내 욕심이었던거다ㅜ

패키지여행 많이 다녀오신 분들도 이런 일행들은 처음본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ㅉ

새삼 다 대꾸해주고 받아주는 가이드님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쨌든, 너무 매력적인 곳을 다녀온 만큼,

글은 생각나는 것만 남겨보고 기억에 남는 몇군데만 조금 기록해보고자 한다.

 

 

 

 

[자유투어] 여행사를 통해 가게되었고

이유는 여기저기 여행사들 다 비교해봤는데, 다 비슷비슷한데 요금이 일단 저렴하고

나이아가라 호텔에서 폭포가 보이는 객실을 100% 보장해줘서다.

다른데는 물어보니 객실이 없으면 선택관광을 대체해준대서... 그런 애매한 건 필요없다 훗.

(결론적으로 일정과 호텔, 버스 상태 좋았고 가이드님은 정말 최고...!!)

 

첫번째 지역은 시카고다.

첫째날에는 비행기가 밤에 도착해서 저녁먹은 후에 바로 호텔로 들어가서 휴식.

일급호텔이라길래 기대 안하고 간 호텔인데 생각보다 호텔이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미국 호텔들에 어메니티가 거의 최소화라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뭐 다 있어서 내껀 거의 안썼다.

 

다음날, 시카고 시내관광을 하러 출발했다.

예전에 아는 분이 시카고에서 건축쪽 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잘은 모르지만 건축의 도시 답게 고층건물들 디자인이 좀 멋있어 보이긴 했다.

 

 

 

 

 

 

굉장히 유래있는 성당인데, 설명 제대로 못들음...

이쪽 거리에 이렇게 석벽으로 된 건물들이 많았는데 다 역사가 있는 곳이었다.

 

 

 

 

 

 

 

 

존핸콕 타워에 있는 시카고360 전망대에 올랐다.

나중에 미시간 호수 유람선을 타면서 느꼈던건 시카고 건물들, 매력이 정말 폭발한다.

날씨가 좋았다가 또 흐려졌다가, 구름이 엄청 움직였다.

 

 

 

 

아래로 내려와서 문뜩 위를 보니 고층빌딩들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눈에 띄여

그냥 한 번 찍어봄ㅋㅋ

 

 

 

 

선택관광으로 타게된 미시간 유람선 투어. 한시간 반 정도 탄 것 같다.

정말 탁월한 위치선정의 트럼프타워를 가운데로 하고, 유람선을 타고 호수로 나간다.

강변에 위치한 가게들과 고층건물들이 너무 예뻐서 계속 두리번 거렸다.

 

 

 

 

호수 물 높이를 맞추기위해서 수문으로 조정을 한다고 했는데,

마치 파나마 운하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서 큰 호수로 나가기위해서 잠깐 대기를 하고 문이 열리면 여기로 쏙 들어오고

들어온 문이 닫히면 나가는 문이 열리면서 계속 물 높이를 조정하는 거다.

처음에는 이 내용을 모르고 계속 배가 서있길래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미시간 호수 너무 예쁘다...

고층빌딩이 만드는 스카이라인도 너무 매력적이다.

호수의 색깔은 옥빛이라 그 느낌이 더 색달랐던 것 같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잠깐 배 안으로 들어가니 커피와 과자를 준다.

다시 배가 돌아가길래 아쉬운 마음에 밖으로 나와서 앉아있었다.

 

 

 

 

 

 

밀레니엄파크로 와서, 저 얼굴 움직인다ㅋ

영상인지 계속 보고있으면 눈을 깜빡이는데, 처음에는 모르고 봤다가 깜짝 놀랬다는거!

 

 

 

 

 

 

시카고에 오면 꼭 보고 싶었던 클라우드 게이트 (Bean 또는 강낭콩)

근데 사람이... ㅋㅋ

 

여기에 오면 꼭 해봐야되는 것!

강낭콩 아래에서 내가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어봐야 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은 그림찾기 수준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운타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해서

마지막으로 미시간 호수를 한번 더 바라보고 갔다.

 

 

 

 

 

 

 

 

1963년에 생겼다는 Connie's 피자집 방문!

예전에 정비소였나? 암튼 그 건물을 리모델링한건데,

패키지라 어설픈데 델꼬갈줄 알았더니 넘넘 괜찮은 곳이라 반했다.

빵두께가 2센지는 되겠더라. 치즈 정말 장난아니고... 내 취향이다. 두조각 먹었다.

(보통 남자는 2조각, 여자는 1조각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고 한다.)

 

맛있었던 시카고 피자를 먹고 뱅기타고 뉴욕으로 이동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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