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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 감천문화마을 2016.06.12
  2. 부산 광안리 2 2016.06.12

사실은 부산에서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굉장히 예쁜 곳이 있다고 해서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

그 곳은 감천문화마을-

 

잠깐 뒤져봤더니 이화동 낙산공원과 비슷한 분위기다.

산책 겸 다녀올까 싶어서 향했는데, 낙산공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

그리고 다른 곳과 비교하기에는 감천만의 독특한 매력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반전이었던 것은 지하철에 붙어있는 광고판이다.

 

부산의 마추픽추라니...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표현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토성역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길을 올라왔더니

종점에 감천문화마을 입구가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다.

 

 

 

 

 

 

 

 

입구에 위치해있던 "딱히 삶에는 필요 없지만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을 파는 곳"

예쁜 엽서들과 마그넷, 손거울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마을 전체에서 길 알리미가 되어줬던 물고기 그림의 이정표.

 

 

 

 

하늘마루에서 바라보던 마을의 전경

 

 

 

 

 

 

 

 

마을 곳곳을 장식하고 있던 예쁜 그림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들이 많았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스티커 사진 촬영기계인데

무려 배경이 감천문화마을이다.

신기방기하답!

 

 

 

 

 

 

 

 

 

 

별 생각 없이 목이 말라서 들어간 <보다봄> 카페.

옥상은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통로쪽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어멋, 여기의 전경이 정말 예쁘다.

 

감천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너무 좋다.

의외의 발견에 한참을 앉아 있다 간 곳.

 

 

 

 

 

 

 

 

 

 

 

 

원래 골목길을 좋아하는데,

감천문화마을의 골목길은 생동감이 느껴져서 더욱 걷기 좋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발걸음을 옮겼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감천의 매력들.

빽빽하게 들어선 색색깔의 집들이 너무 예쁘다.

 

 

 

 

평범함이란 없다.

공터에 만들어진 주차장도 이렇게 멋드러진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 된 것처럼-

 

 

 

 

 

 

감천의 모습을 액자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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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from = corea =/* travel 2016. 6. 12. 00:57

주말에 찾아갔던 부산 광안리, 그리고 꿀맛같았던 휴식시간-

 

우리 맘에 쏙 드는 숙소를 발견하고는

돌아다닐 생각 다 접고 광안리에서 그냥 보내기로 했다.

쌓였던 피로는 여기서 다 풀고 가기로.

 

 

 

 

 

 

현관을 여는 순간 완전 기분좋았던 광안대교의 모습-

 

요즘 내가 빠져있는 해리 브롬튼 아이스티와 함께

분위기 있는 첫째날 밤을 보내다.

 

 

 

 

 

 

 

 

광안리 해변이 보이는 브런치 카페 원더스(Wonders)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상쾌한 시작을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니 휴가온 기분도 물씬 들고.

 

아날로그 필름 파리 (Analog Film Paris) 앱을 구입해서 처음 써봤는데

일반 필터보다 색깔 선택이 다양해서 출력물이 생각보다 예쁘다.

덕분에 카메라 두개를 가지고 노느라 바쁘기도 했다.

 

 

 

 

아침, 조금 뿌연 하늘의 광안리 해변.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온 후 바라본 광안대교.

뿌옇던 하늘이 일몰과 마주하니 표현하기 어려운 색을 만들어냈다.

바다를 바라보기에 가슴이 벅찬 하늘이 이어졌다.

 

 

 

 

아날로그 부산-

 

 

 

 

 

 

마라도횟집에서 정복하고 나와서 산책겸 걷던 중.

광안리 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방파제.

뒷 편으로 보이는 미래도시(?)도 예쁘다.

 

 

 

 

커피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잠깐 앉아있는 동안

그냥 찍은 건데 커피가 너무 예쁘게 나왔다.

헤헤

 

 

 

 

아침 산책 때 바라본 광안대교.

 

 

 

 

 

 

그냥 넘기기엔 아까운,

예쁜 하늘 아래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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