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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프살라 빙하 (glaciar de upsala) 2008.01.31
  2. 스페가치니 빙하 (glaciar de spegaccini) 2008.01.31

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우프살라 빙하로 향했다.





역시나 호수에 떠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많았다.





정말 큰 얼음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 빙하.
배 위에 있기 때문에 그 넓은 면적을 다 보진 못하지만
멀리서만 봐도 그 길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저기 저 윗모습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아 저 빙하를 만져 봤어야 했는데..





짧은 투어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산들은 전부 얼음을 안고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절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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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아이아에서 탄 버스는
rio grande를 거쳐 작은 해협 하나를 건너
칠레의 punta arenas로 향했다.

푼타아레나스는 마젤란 해협에 있는
펭귄이 유명한 도시이지만
펭귄 시즌이 끝나버려서 만날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puerto natales라는 곳.

버스안에서 만난 네덜란드 父女와 함께
호스텔로 향했지만
무서운 호스텔의 주인때문에 밤사이에 부녀도 가버리고
우리도 무서워서 다른 호스텔에 가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파이넬국립공원을 포기하고
우린 바로 아르헨티나의 calafate로 향했다.





칼라파테는 빙하가 있어 유명한 도시이다.
메인 스트리트 주변은 모두가 비싼 호텔뿐이었지만
한참을 걷고 나서 마음씨 좋은 아줌마가 운영하는
작은 숙소를 발견하고 짐을 풀었다.

그리고 칼라파테의 밤거리를 구경했다.
관광지인만큼 예쁜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가 즐비했다.





우프살라빙하를 보기위한 투어 버스는
새벽에 숙소 앞으로 찾아왔다.

추운 날씨 속에 우리는 크루즈로 향했다.





우리가 탔던 크루즈.
작은배였지만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먹는 사람은 없었지만
빙하를 넣어 준다는 와인도 팔고 있었다.





우리 배가 떠다니고 있는곳은 lago argentina.
말도안되는 거대한 호수였다.

약 40분정도를 빙하에 가기위해 달렸는데
끝이 안보이는 호수의 모습은
마치 바다에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밖은 추워서 안에 들어와있었는데
따뜻했기 때문에 금새 잠들어 버렸다.

그와중에 누군가가 '얼음이다!'라고 외쳐댔다.

정신을 바짝차려보니 우리 옆으로 작지만은 않은
얼음덩어리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드디어 저 앞으로 빙하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 뒷면까지 쭈욱 펼쳐져 있었는데
배 위라서 앞면밖에 보질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스페가치니 빙하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진짜 빙하였다.
얼음의 결이 다 보였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본 모습





또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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