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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르마마르카 마을 (purmamarca) 2008.02.07

후후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향한곳은 도시 위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인
뿌르마마르까이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했기 때문에
일단 짐을 풀고 동네구경을 조금 했다.

마을 광장에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양도 어마어마하고 예쁜것도 너무 많았다.
하지만 '기왕에 살거면 볼리비아에서..'라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단념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릴때 터미널에서
투어를 소개하던 아저씨를 찾아갔다.
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찾아갔지만
우린 15peso라는 작은 돈으로 소금사막으로 갈 수 있었다.





뿌르마마르까는 저 색색깔의 예쁜산 밑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로
크기는 보이는 산아래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아침에 투어버스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다가 잠깐.
왼쪽에 옥수수빵과 커피등을 팔고 있었다.
나도 쫓아가서 작은 빵을 하나 샀다.





드디어 출발.
후후이의 산은 버스로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좋을 정도로 신기하고도 예쁜 산을 볼 수가 있었다.





꼬부랑길을 한참 올라가던 중에
버스를 잠깐 세웠다.

얼마나 높이 올라온건지
위에서 본 모습은 정말 좋았다.





정말 높이 올라왔다.
이곳은 높이가 무려 4,170m인데
우리나라의 한라산이 2,000m가 좀 안된다고 하면
그 두배로 올라와버린 것이다.





조금 더 가서 나타난건 얇게 퍼져있는 풀들위에
얼려져 있는 얼음들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저런 얼음이 꽤 많이 있었다.

다들 미끄러지면서도
괜히 올라갔었다.





차로 조금 더 가다가 저 앞에 하얀것들이 나타났다.
소금사막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은 조금 규모가 작은 곳이지만
소금을 보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가기전에 아쉬운 마음에 그림자를 찍었다.

이곳에는 돌을 깍아 만든
정교한 작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난 돌로만든 야마를 샀는데 통통한게 너무 귀여웠다.

이때는 우유니에 가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처럼 예쁜건 그 뒤로 보질 못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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