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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포대교의 야경 2015.10.25

반포대교의 야경

from = corea =/* seoul 2015. 10. 25. 03:51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반포대교로 갔다.

저녁 7시 반부터 시작한다는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충 자리를 봐두고 잠깐 근처로 산책부터 하고.

 

 

 

 

 

 

 

 

새빛둥둥섬은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실제로는 처음봤다.

같이 간 선배가 서울사는 사람 맞냐며 물어본다.

다녀와서 회사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나만 안본거 아니라구요~!

 

건물의 색깔이 계속 바뀌는데 예쁠 때 찍는다며 찍었더니 죄다 보라색이다.

이 날 따라 내 눈에 보라색이 예뻐보였는가보다.

 

 

 

 

 

 

 

 

무지개분수가 시작되고 음악도 흘러나온다.

여기에 올줄 모르고 삼각대를 안가지고 나왔는데, 고맙게도 선배가 삼각대를 빌려주신다.

좋은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 이리저리 만져봤더니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

번들로 찍어서 그런건지 불빛의 라인이 좀 많긴하다.

선배 사진을 보니 여섯개밖에 없던데... 그래도 만족한다!

 

 

 

 

무지개 분수를 찍는 도중 아이폰으로 딴짓하는 나-

쌀쌀한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다.

 

 

 

 

 

 

 

 

선배가 장착해준 미니삼각대를 가지고 밑으로 내려가서 혼자 계속 만져보는 중.

밑에서 보는 모습은 또 다르다는 말씀을 새겨듣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계속 각을 잘 못 잡아서 찍느라 고생했다.

그래도 내 눈에는 참 예쁘다..^^

 

 

 

 

새빛둥둥섬으로 다시 이동하던 도중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그 터널이 되게 멋있어 보인다.

나름 궤적을 찍는다며 삼각대를 내려놓고 있었는데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들고 건너다보니

사진이 저따구로 나왔다. 근데 이게 제일 작품같다. 키키

 

지난번에 다른 사람이 찍은 레이저사진이 신기해보였는데 요렇게 찍었던 거였군!

장난쳐보기 딱 좋은거다.

 

 

 

 

 

 

새빛둥둥섬을 구경하고 다리 뒷부분으로 와서 다시 무지개 분수를 보다.

미니삼각대이기 때문에 장노출로는 찍을 수가 없어서 손각대로 찍었는데 나름 예쁘게 잘 나왔다.

 

 

 

 

다시 반포대교 아래로 와서 마무리를 하는 중-

의도치않게 앞 커플의 파파라치를 하게 되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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