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고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 여름, 서울의 맛집들 2014.09.16

블로그에 매주 2번은 포스트를 올리자 마음먹었건만

마음먹은 첫 주에만 2번, 그 다음 이주만에 1번, 그리고 또 2주만이다.

역시 블로그는 몰아써야 제 맛이다 후후

 

내가 좋아하는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최근 돌아다녔던 곳들의 맛집을 포스팅하고 싶지만 성격상 모든 장면 사진은 찍지를 못한다.

그렇다고 이 좋은 곳들의 사진을 가지고만 있기에도 뭣하고.

그래서 요렇게 한자리에 모아본다.

 

 

 

 

 

 

 

 

서촌에 위치한 "머핀연구소 고로롱"

예전에 수경이와 서촌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닐떄 봤던 머핀연구소가

나름 서촌의 메인스트리트 격인 곳에 오픈을 했나보다.

이름을 보고 반가워서 들어갔더니!

 

무슨 머핀을 먹어야 할지 고르는 재미가 있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당근머핀, 그리고 얼그레이를 하나 주문하여 커피와 함께 냠냠

꼭꼭 씹히는 당근과 향이 가득한 얼그레이가 입안 가득 채운다.

 

 

 

 

 

 

저녁은 정말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어서 하이에나처럼 둘러보다 발견한 "송스키친"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레스토랑을 가득 메우는 째즈 음악소리도 너무 좋다.

마치 여행중에 발견한 맛집 같은 기분 좋음이다.

 

그 전에, 수경이가 꺼낸 커피맥주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여기서 그 커피맥주를 팔고 있었다. 이름하여 '송주'

저물어가는 하루를 보내기에 맥주보다 더 좋은것이 있으랴.

 

 

 

 

 

 

낙산공원을 낮에도 올라가고 밤에도 올라갔다.

낮에는 색색깔의 아름다운 벽화가 우리를 기쁘게했고 밤에는 은근한 야경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 사이 출출했던 우리 배를 든든하게 바꿔놓은 곳 "어바웃샤브"

 

생각보다 많이 저렴했던 가격으로 양과 질을 의심했지만,

푸짐한 해산물과 야채, 진한 육수가 우리를 기쁘게 했다. 팔팔 끓여서 맛난 샤브를!

 

 

 

 

그리고 나의 여름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옥루몽"

드디어 회사앞에 생겼다. 시원 달달 고소한 팥빙수 너무 맛있다.

(나중에 연유뿌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찾게된다 이맛-)

 

 

 

 

고기가 먹고 싶어갔던 "서울불고기"

이렇게 비싼줄 몰랐어. 한우인줄 몰랐어. 근데 너무 맛있어.

달달한 불고기를 생각하고 냠냠 했는데 양념 맛 보다는 진한 고기의 맛이 느껴졌다.

야채도 듬뿍 고기도 듬뿍 즐거운 저녁식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