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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멕시코시티 (mexico d.f.) - 센트로 (centro) 2009.03.09
점심식사 후에
다시 뚜리부스에 올랐다.

첨에 버스에 오를 때 이어폰을 주는데
앞사람의 의자 뒷편에 있는 연결부분에
꽂으면 지나가는 곳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총 6개국어의 언어로 설명이 되는데
한국어는 없다.....ㅠ

어쨋든 우리는 센트로로 향했다.





parque de alameda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란다.





torre latinoamericano
라틴아메리카타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많이 낡고 낮은 느낌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다음에 한번 올라가봐야겠다는 생각이!





bellas artes
아침마다 보는 여기가 오늘따라 더 예뻐보였다.
역시 마음을 비우니깐 뭔가가 다르다.





여기가 바로 zocalo!!
쏘깔로라는 말은 한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이 있단다.
저 대형 멕시코 국기는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국기하강식을 갖는다고 한다.





우리가 상상했던 멕시코.
하지만 이것조차도 자연스럽지 않은 멕시코다.
멕시코에 온지 3개월이 지났지만
언제나 이방인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버리는
특이한 곳이다.





양쪽의 색깔이 다른 대성당.
원래 저기에 아스텍 문명의 사원이 있었는데
그 돌을 떼네어 지은것이 저 빨간 부분이다.
뭔가가 아쉬워 지는 곳.

대성당에 들어서면
점점 가라 앉는 땅과 함께
비뚤어져 있는 교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거대한 추가 보인다.





palacio nacional
대통령 궁의 전경.





대통령 궁은 들어서면서
오히려 예쁜 집 같다는 생각을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거대한 벽화가 있었는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림을 읽을 수 있다.

그 옛날의 인디오 문명부터 시작하여
식민지 시대, 독립의 시대, 그리고 현재까지.
멕시코의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2층에 있던 의회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길
뚜리부스 정류장 맞은편에 있던
중앙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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