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람'에 해당되는 글 1건

  1. 리쉬케쉬 2008.01.19

리쉬케쉬

from = asia =/* india 2008. 1. 19. 17:31

이번에야말로 디럭스 버스를 탈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리쉬케쉬에 가기 위한 도시인
하리드와르로 가는 디럭스 버스는 없다고 했다.

어쩔수 없이 로컬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버스에서 잠을 별로 못잤는데
원래 예정했던 숙소에 가니 방이 없다고 했다.
게다가 방값은 600루피를 요구했다.

치퍼룸 치퍼룸.. 계속 얘기를 했더니 300루피짜리 방에서
체크아웃을 할 손님이 있다고 2시간만 기다려라고 했다.
그 동안 쉴 곳을 마련해 주었는데
그곳에서 정말 죽은듯이 자버렸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서 본 밖의 풍경은 이러했다.
락쉬만 줄라와 아쉬람.





아쉬람.
힌두교 사원인데 안에 들어가면 한칸 한칸마다
힌두교의 신들을 모셔두었다.

리쉬케쉬에는 수많은 아쉬람과
요가를 배울수 있는 교습소 같은 곳이있었다.





람줄라로 가는길.
이곳의 사람들은 오렌지색의 옷을 많이 입고 잇었는데
얼마전에 이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했다.

사두가 상당히 많았으며
사두이면서도 동냥 및 사기를 치는 사람도 많았다.





금방까지 너무 더웠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다행이도 바로 앞에 사원이 있어 사원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비옷을 파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정말 장사가 잘되었다.
비옷이 있더라도 비가 너무 쎄게 와서
저 비를 맞으면 아플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람 줄라에 왔다.
다리를 건널때면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겁이 나긴 하지만 스릴도 느낄수 있다.





새벽에 델리로 가기위해 하리드와르 역으로 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역 주변은 사람들로 붐볐다.

여기서 처음으로
동물과 짐과 함께 타는 구간을 보았다.

우린 마지막 교통 수단이었기 때문에
새벽녘에.. 에어컨차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