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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첫 해외여행 -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 2008.01.24

일본에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기대를 가지고 향한 그곳.
하라주쿠에 가면 할것도 참 많이 있었다.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하라주쿠역.


 



맞은 편에 보이는 이곳은 스누피샵.
입구부터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스누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들어가게 되었다.
안에는 귀여운 스누피가 잔뜩~





타케시타도리
이 곳안에 내가 상상하는 하라주쿠가 들어가있다.
들어가기 전부터 상당히 설레었던 곳.


 



저런 옷이 좀 많았다.
입고 다니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고.


 



옷가게, 다이소 등을 한참을 둘러본 후에야 나타난 크레페 가게.
뭘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종류가 많았고 한참 줄을 선 후

더블쵸코바나나크레페를 주문했는데 만드는건 20초 정도.

안에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를 넣어주었는데 과도한 생크림에 위에만 먹고 버려버렸다.

그리고 북오프에 잠깐 들려 만화책과 씨디등 이것저것을 구경했다.

 

 

 

 

오모테산도는 그야말로 명품의 거리인것 같았다.
명품 매장이 화려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두리번 거리다가는 시골녀으로 오인받을수도 있었다.
 

한여름이었지만 지나가는 길에는 타코야끼를.
굉장한 줄이 이어져 있었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먹을 수 있었다.

겉모양은 우리나라에서 파는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속에 들어있는 문어의 크기다.
손가락의 한마디정도 되는 문어가 들어있었다.

너무 너무 맛있는 타코야끼.

 

 

 

 

잠깐 쉬기위해 들어간 카페.
일본의 식당은 런치와 디너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들어갈때부터 음료만 가능하다고 했다.
찌는듯한 날씨였는데 여기서 마신 아이스커피의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오모테산도의 거리.

큰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엔 가로수가 펼쳐져 있었고
그 사이사이로 주옥같은 곳들이 많았다.

 

 

 

 

시부야로 가는 길 도중에 들린곳.
쟈니즈주니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찾아간 쟈니즈샵에서 약간을 보낸 후 그 앞에 있는 악세사리 가게들에도 들렸다.

나무로 된 핑크색 쪼리를 샀는데 신고 다니기에는 무리.
장식용으로는 너무 이쁘다!

 

 

 

 

오모테산도에서 시부야역까지는 전철로 단 1 정거장인데

하루종일 다닌지라 다리가 너무 아파서 비싸지만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시부야역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사람들.
잠깐 서서 노래를 들었는데 실력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열정에는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사진을 찍었을땐 단지 큰바위얼굴이 생각나서 웃으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역시 잘 찍었다는 생각을 했다.
앞에 앉아계셨던 두 분께는 죄송한 마음이다.

 

 

 

 

잠깐 도쿄 플라자와 백화점에 들린 후에 시부야 109로 갔다.

이 길에.. 왠 티슈를 그리도 나눠주는지..
친구들은 2개정도가 전부던데 난 나중에 보니깐 6개 정도가 있었다.
이거 티슈라서 버릴수도 엄꼬.

시부야109에는 내가 보기엔 코갸루를 위한 쇼핑몰같이 보였는데
마침 세일중이라서 굉장히 가격이 쌌다. 하지만 내가 입을수 있는건 없다는거.
단 하나 마음에 드는 가방은 무려 2만엔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왔다.

 

 

 

 

내가 한참 빠져있었던 테니스의 왕자. 헤헤

 

 

 

 

요코하마에서도 갔었지만 다시 찾아간 시부야의 디즈니스토어.
너무 예쁜 인테리어로 들어가는 사람을 들뜨게 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세일중이라서 선물은 여기서 구입!

 

 

 

 

타워레코드는 가수마다 코너가 따로 따로 있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굉장히 커서 (4층건물이었나..) 씨디하나를 찾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결국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도쿄지헨의 DVD를 GET!!
링고 씨디 샀답!!


서둘러 나와 밖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는데
그 와중에 도라에몽버스, 키티버스 등을 구경했다.

 

 

 


집으로 오는길에 잠깐 들린 요시노야.
착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은 오늘의 피곤함을 싹 잊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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