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옮겨 이동한 장미공원은,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리 크지 않은 규모라 꼼꼼히 보고 있었는데
사실은 이 곳이 얼마나 큰지 봐도봐도 끝이 없는 거였다.
그래서 한참을 바라보다 사진찍는 것을 그만 두고 꽃 길을 걷기로 했다.
둘러보며 여기가 얼마나 예쁘고 평화로운 곳인지를 느끼기 위해.
예쁘다 장미공원-
장미는 얼굴도 참 예쁘면서 이름도 예쁘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올림픽 공원,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들이 오기에도 참 좋을 것 같더라.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돗자리 하나를 가져올 걸 그랬나보다.
저기 근처에서 쉬고 잠깐 잠도 자고 누워서 음악도 듣고-
카메라에 있는 토이카메라 효과로 찍은 왕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