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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레키파의 콜카 캐년 (canon de colca) 1 2008.02.18
condor를 보러가기 위한 장소인
cabanaconde의 근처에 있는 can~on de colca로 향했다.

콘도르는 아침에만 날아다닌다고 해서
새벽버스를 타고 무려 6시간이 걸려 도착을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버려 꼴까계곡에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버스에는 우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내릴때 함께 내리면 되어서 다행이었다.

외국인의 입장권은 35sol(약12000원).
버스에서 부터 저 입장권을 팔았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입장권을 사라고 했기 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도, 저 넓은 계곡 자체를 본다는것이
요금이 부과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없으면 끝까지 표를 파는 사람이 붙어다녔다.





버스에서 내리면 콘도르 전망대로 가는 사람들을,
가는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새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콘도르 전망대로 내려가지 않아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하늘을 나는 콘도르.

늦게 도착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 날 볼 수 있었던 콘도르는
안타깝지만 세마리에 불과했다.

너무 활기차게 날아다녀서
카메라에 새를 잡는것 조차 너무 힘들었다.





꼴까계곡





이 날 콘도르를 보고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많이 들었었다.
그러던중 페루에서 함께 있었던 페루 친구와 연락이 되어서
우린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다.

그땐 일찍 까바나꼰데에 와서 하루를 묶고,
또 알파카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아침일찍 여기로 다시 와서
셀 수 없이 많은 콘도르를 만났다.
입장권은 페루 친구가 샤바샤바한 덕분에 무료로!

그리고 인근 마을인 치바이로 가서 구경도 하고,
근처에 있는 수영장도 가고 꽤 재미있었다.

가장 아쉬운건 이걸 찍은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려서
사진을 손에 넣지 못했다는 것..
아쉽지만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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