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녁,
단 하루 맨하튼이 아닌 퀸즈와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옮겼다.

주인 아저씨의 예쁜 곳으로 데려가준 다는 말씀에
달리 할 것도 없고해서 선뜻 따라 나섰다.

 

 

 


눈이 부실 정도로 예쁜 집.
일반 가정집인데 겨울이 되면 저렇게 예쁘게 꾸민다고 했다.
정부에서 한달 동안 전기세도 면제해 준단다.


 

 

 

 

 

크리스마스였다.


 



예쁜 집 앞에 나와있는 미니.


 



근처의 다른 집 앞에 있던 예쁜 눈사람-
젊은 부부가 사는 집인데 작년에는 아기가 태어났다고 더 화려했었단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지나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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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부터 우리 집앞에 철조물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뭘하는 걸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비록 나무는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었다.


 


높이는110m,  지름은 35m,
600가지 종류의 조명들을 연결하는데
무려 80km 길이의 케이블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5일 밤 8시 30분이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점등식이 열렸다.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난 다음 예쁜 불꽃이 터진 후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자기의 모습을 뽐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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