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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 보카 (la boca) 2008.01.28

라 보까 지역은 지도에서 보면
부촌인 벨그라노와 팔레르모의 완전 반대편에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꽤 유명한 프로축구팀인
보카주니어스의 연고지이기도 한 이곳은
예전에 이탈리아 인들이 살았었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색색깔의 예쁜 집들과 그림들이 반겨준다.





여기가 caminito들이 즐비한 곳 보카이다.
주말이 되면 온통 탱고 음악과 관광객으로 가득찬다.

또 탱고의 본고장답게
여기저기서 탱고를 즐기는 사람을 볼수 있으며
식사와 함께 공연을 곁들이면
기분은 정말 최고가 된다.





역시 아르헨티나에 온 관광객을 반기는 것은
단연 마라도나이다.

모두들 팔짱을 껴보고 싶어하는
최고의 인기남이다 호호





형형색색의 집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예술가들의 그림으로 가득찼다.

이 길목은 절대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국인의 특성상..
모르는 사람과 접촉하는 일이
절대로 쉽지만은 않은것인데..

꼭 해보고 싶었다 저 자세-

사진을 찍은 후 손을 내민 바구니에
기꺼이 즐거움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려 했다.

그런데 바구니 안에는 자신들이 넣어놓은
100달러짜리 여러장들.

웃음을 참으면서 2peso를 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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