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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g.i fridays 2008.01.29

난 한국사람으로서는 특이하게
김치를 먹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에 있는 몇달동안
가장 다행인건 김치가 그립지 않는 것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한인촌에 들린 이유는
순대와 떡볶이 그리고 라면을 사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문득 그리워졌다고 생각한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립!!

그리운 립을 찾아
호스텔 친구들과 티지아이로 갔다.





다국적기업이라 그런지 내부는 거의 비슷했다.

친구에게 브이를 가르쳐 줬는데
어느샌가 사진찍을땐 항상 브이를 들곤했다.





콜라 4인분!





음식이 나오니 다 잡아먹을 듯한 기세다.

메뉴는 한국이랑 거의 비슷했다.
치킨 샐러드, 버팔로 윙 등등 잔뜩 시켜 먹었다.





우리의 목표!

이 립이 여기서 가장 비싼 메뉴인데
런치타임에 가면 5000원 정도에 먹을수가 있었다.

너무 놀랍다.......!





10분후 립의 모습.
좀 지저분 하지만 저렇게 변해버렸다.

아마도 지금은 물가가 상당히 올랐을테지만
저때만 해도 아르헨티나하면 싼 물가가 떠올랐다.

런치타임만 잘 맞춰가면
거의 모든 메뉴를 한화 3~4천원선에서
먹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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