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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마 시티투어 버스 - 미라버스 (mirabus) 2008.02.18

페루의 다른 도시들을 대한 느낌이라면
그저 후진국, 문화유산으로 먹고 사는 나라 등등의
안좋은 이미지만 잔뜩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리마는 그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
반반이었지만 상당히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부르는 '리마'는
구시가지를 가리키며 항상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시가지인 미라플로레스, 산이시드로, 바랑꼬 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은 동네였다.





마침 낮에 만났던 친구는 우리에게
무슨 티켓 하나를 보여주었다.

처음엔 그게 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미라플로레스와 산 이시드로 지구를
관광시켜주는 투어버스였다.

이름은 미라부스.

우리는 버스의 2층,
그것도 맨 앞에 일어서서 투어를 했다.





2층에서 보고 있다.
버스를 타고 중요한 곳을 둘러보는 거였는데
저 앞에 보이는건 교회라고 했다.





이곳은 우아까뿌끄야나.

옛날의 유적인데
한쪽에서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중심지를 지나가던 길에.
벰보스 햄버거는 페루의 메이커라고 했다.
먹을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시내를 쭈욱 흩어본 뒤
이제는 미라플로레스에 위치한
길고 긴 해안공원을 따라 구경을 했다.

리마의 바다가 슬펐던 이유는
아르헨의 바다는 늘 대서양이었었는데
여기서 본 바다는 태평양이었기 때문에
'이 바다를 곧바로 지나가면 집이 나올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집에 갈때가 다되긴 되었나 보다.





바닷가 방파제에 위치한 레스토랑.
분위기가 끝내준다고 했다.





연인들의 공원.

해안도로를 따라 여러가지 테마가 있는 공원이 있었는데
여긴 키스하는 동상이 있어 연인들의 공원으로 불렸다.
수 많은 공원 중에서도 가장 유명했던 곳.

시간이 없었던 리마에서
아주 좋은 추억이 되었던 미라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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