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幸福論 =
01 幸福論 행복론
02 すべりだい 미끄럼틀
= 歌舞伎町の女王 =
01 歌舞伎町の女王 카부키쵸의 여왕
02 アンコンディショナル・ラブ 언컨디셔널 러브
03 実録-新宿にて-丸の内サディスティック~歌舞伎町の女王
실록-신주쿠에서-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카부키쵸의 여왕
= ここでキスして。=
01 ここでキスして。 여기서 키스해줘.
02 眩暈 현기증
03 リモートコントローラー 리모트 컨트롤러
= 無罪モラトリアム 무죄 모라토리엄 =
01 正しい街 옳은 거리
02 歌舞伎町の女王 카부키쵸의 여왕
03 丸の内サディスティック 마루노우치 새디스틱
04 幸福論(悦楽編) 행복론 (열락편)
05 茜さす 帰路照らされど… 노을빛에 귀로가 비추어져도...
06 シドと白昼夢 시드와 백일몽
07 積木遊び 집짓기 놀이
08 ここでキスして。 여기서 키스해줘.
09 同じ夜 같은 밤
10 警告 경고
11 モルヒネ 모르핀
= 本能 =
01 本能 본능
02 あおぞら 푸른 하늘
03 輪廻ハイライト 윤회 하이라이트
= 幸福論 =
01 幸福論 행복론
02 すべりだい 미끄럼틀
03 時が暴走する 시간이 폭주한다
= ギブス =
01 ギブス 깁스
02 東京の女 도쿄의 사람
03 Σ
= 罪と罰 =
01 罪と罰 죄와 벌
02 君ノ瞳ニ恋シテル 그대의 눈동자를 사랑해
03 17
= 勝訴ストリップ 승소스트립 =
01 虚言症 허언증
02 浴室 욕실
03 弁解ドビュッシー 변명 드뷔시
04 ギブス 깁스
05 闇に降る雨 어둠에 내리는 비
06 アイデンティティ 아이덴티티
07 罪と罰 죄와 벌
08 ストイシズム 스토이시즘
09 月に負け犬 달에 진 패배자
10 サカナ 물고기
11 病床パブリック 병상 퍼블릭
12 本能 본능
13 依存症 의존증
= 絶頂集 절정집 =
disc1. 虐待グリコゲン 학대 글리코겐
01 やっつけ仕事 날림 일
02 ギャンブル 갬블
03 Jェチ`ッじoウ 같은 밤
disc2. 天才プレパラート 천재 프레파라트
01 メロウ 멜로우
02 不幸自慢 불행자만
03 喪@CエNコ瑠ヲュWァ 소우 콜드
disc3. 発育ステータス 발육 스테이터스
01 膨らんできちゃった 부풀어올라 버렸다
02 はいはい 네 네
03 光合成 광합성
= 真夜中は純潔 =
01 真夜中は純潔 한밤중은 순결
02 シドと白昼夢 시드와 백일몽
03 愛妻家の朝食 애처가의 아침식사
= 唄ひ手冥利~其ノ壱~ 가수의 즐거움~그 첫번째~ =
disc1. 亀パクトディスク 카메팩트디스크
01 灰色の瞳 잿빛 눈동자
02 more
03 小さな木の実 작은 나무의 열매
04 i wanna be loved by you
05 白い小鳩 하얀 작은 비둘기
06 love is blind
07 木綿のハンカチーフ 목면 손수건
08 yer blues
09 野薔薇 들장미
disc2. 森パクトディスク 모리팩트디스크
01 君を愛す 그대를 사랑하노라
02 jazz a go go
03 枯葉 고엽
04 i won't last a day without you
05 黒いオルフェ 검은 오르페
06 mr.wonderful
07 玉葱のハッピーソング 양파의 해피송
08 starting over
09 子守唄 자장가
= 茎(STEM)~大名遊ビ編~ =
01 迷彩~戦後最大級ノ暴風雨圏内歌唱~
위장~전후최대급의 폭풍우권내 가창~
02 茎 (STEM)~大名遊ビ編~
줄기 (STEM)~다이묘 놀이 편~
03 意識~戦後最大級ノ暴風雨圏内歌唱~
의식~전후최대급의 폭풍우권내 가창~
= 加爾基 精液 栗ノ花 시멘트 정액 밤꽃 =
01 宗教 종교
02 ドツペルゲンガー 도플갱어
03 迷彩 위장
04 おだいじに 소중하게
05 やつつけ仕事 날림 일
06 茎 줄기
07 とりこし苦労 쓸데없는 고생
08 おこのみで 좋으실대로
09 意識 의식
10 ポルターガイスト 폴터가이스트
11 葬列 장례
12 映日紅の花 무화과의 꽃
= りんごのうた =
01 りんごのうた 링고의 노래
02 la salle de bain
03 リンゴカタログ~黒子時代再編纂~
링고 카탈로그~사마귀 시대 재편찬~
= この世の限り =
01 この世の限り 이 세상의 끝
02 錯亂 (ONKIO ver.) 착란
03 カリソメ乙女 (HITOKUCHIZAKA ver.) 덧없는 소녀
= 平成風俗 헤이세이풍속 =
01 ギャンブル 갬블
02 茎 [stem] 줄기
03 錯亂 TERRA ver. 착란
04 ハツコイ娼女 첫사랑 기녀
05 パパイヤマンゴ 파파야 망고
06 意識 의식
07 浴室 욕실
08 迷彩 미채
09 ポルタガイスト 폴터가이스트
10 カリソメ乙女 (TAMEIKESANNOH ver.) 덧없는 소녀
11 花魁 오이란
12 夢のあと 꿈의 뒤
13 この世の限り 이 세상의 끝
= 私と放電 나의방전 =
disc1.
01 すべりだい 미끄럼튼
02 アンコンディショナル・ラブ 언컨디셔널러브
03 リモートコントローラー 리모트컨트롤
04 眩暈 현기증
05 輪廻ハイライト 윤회 하이라이트
06 あおぞら 푸른하늘
07 時が暴走する 시간이 폭주한다
08 Σ
09 東京の女 (ひと) 도쿄의 사람
10 17
11 君ノ瞳ニ恋シテル 그대의 눈동자를 사랑해
disc2.
01 メロウ 멜로우
02 不幸自慢 불행자만
03 喪@ CエNコ瑠ヲュWァ 소우 콜드
04 愛妻家の朝食 애처가의 아침식사
05 シドと白昼夢 시드와 백일몽
06 意識~戦後最大級ノ暴風雨圏内歌唱~ 의식
07 迷彩~戦後最大級ノ暴風雨圏内歌唱~ 미채
08 la salle de bain
09 カリソメ乙女 (HITOKUCHIZAKA ver.) 덧없는 소녀
10 錯乱 (ONKIO ver.) 착란
11 映日紅の花 무화과의 꽃
= ありあまる富 넘치는 부 =
01 ありあまる富 넘치는 부
02 SG~Superficial Gossip~
= 三文ゴシップ 싸구려가십 =
01 流行 유행
02 労働者 노동자
03 密偵物語 밀정이야기
04 ○地点から 0 지점부터
01 カリソメ乙女 덧없는 소녀
06 都合の好い身体 간편한 몸
07 旬 좋은 시절
08 二人ぼっち時間 두 사람만의 시간
09 マヤカシ優男 가짜 훈남
10 尖った手口 날카로운 수법
11 色恋沙汰 연애사건
12 凡才肌 평범한 사람
13 余興 여흥
14 丸の内サディスティック (EXPO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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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椎名林檎 = 2008.09.07
- melisa 2008.02.19
- 집으로 2008.02.19
-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 마지막날 2008.02.18
- 마르 델 플라타 (mar del plata) 2008.02.18
- 살타 (salta) 2008.02.18
- 아레키파의 콜카 캐년 (canon de colca) 1 2008.02.18
- 아레키파에서 만난 축제 (la fiesta de arequipa) 2008.02.18
- 아레키파에서 만난 축제 (la fiesta de arequipa) - 전야제 2008.02.18
- 아레키파 (arequipa) 2008.02.18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12_1_25_13_blog129600_attach_0_20.jpg?original)
나의 귀여운 친구 luis가 나에게 종이를 하나 주었다.
호스텔에 있을때는 맨날 안경을 끼고 있었더니
내 모습이라고 저렇게 그려주었다.
그리고.. 예전에 한번 한글을 가르쳐준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자기 이름을 쓰고 다니는 똑똑한 녀석!
난 약 8개월간 호스텔에서 살았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호스텔은 이곳 남미에선 찾아보기 힘든 타입으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가 굉장히 예쁘고 깨끗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곳에서 우리와 함께 5~6개월을 같이 보낸 친구들이 있다.
다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온 이유, 그리고 출신은 달랐지만
외지에 나와있는 이상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은 같았다.
우린 맛있는걸 먹으러 갈때, 교회에 갈때, 또 놀러를 갈때
그리고 심지어는 아르헨티나 쇼프로그램의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
다들 계획된 시간이 지나면 고향으로 또는 다른곳으로 떠나곤 했지만
우린 메일이라는 공간속에서 짬짬이 잊지 않으려 애썼다.
그래서 볼리비아, 페루 등의 곳에서는
그 친구들을 만나 다시 얼굴을 맞댈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쇼파에 앉아 티비를 돌려보던 중에 '집으로'영화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서 한국영화를 볼 수 있다니!
놀란 마음에 친구들과 함께 보았다.
보면서..
나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울고
내 친구는 고향(살타)에 대한 그리움에 울었다.
그리고 내가 한국에 돌아온 후 내게 온 메일에는
그때 함께 영화를 본 친구에게서 사진이 하나 첨부되어있었다.
'camino a casa'라고 적혀있는 dvd를 들고 있었다.
오랜만에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마지막날은 정말 바쁘게 돌아갔다.
말 그대로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지금껏 봐왔던 것들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목적도 없이 또 밖으로 나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7298414D2DA4701F)
오늘도 어김없이 플로리다 거리에서
탱고를 추고 계신 분들.
항상 팬 서비를 기가 막히게 해주셨는데
오늘은 내가 카메라를 들었더니
손가락으로 총을 쏴 주셨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7608414D2DA4711F)
전에는 산뗄모에서 하고 계시던데..
이번에는 여기에서 퍼포먼스를 하고있었다.
빨간통에 동전을 넣으면
한발짝씩 움직이며 다시 멈춘다.
그 움직임이나 표정이 정말 웃긴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7568414D2DA47217)
한국의 서브웨이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기선 저렇게 길다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줬다.
하나를 둘로 나눈 모습.
아르헨티나에서 먹던
저 얇은 햄과 치즈가 너무 그립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77E7414D2DA47216)
그리고 다시, 우리동네의 백화점인 아바스또로.
내가 돌아올 즈음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하이스쿨 뮤지컬 열풍이 불었었는데
아바스토에서도 홍보 행사를 하고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5CFF414D2DA4734C)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
아바스토 백화점에서, 그것도 장사가 안되는 곳인데
맛있게 보여서 주문했는데 이렇게 맛있는건 먹어보질 못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7666414D2DA47317)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내 비행기는 새벽 출발이라 밤을 새서 가야만 했다.
그리고 저녁에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 있어서 나가던중..
내 귀여운 친구들이 자신들도 나가서 내일 들어온다고 했다.
6개월정도로를 함께 했었는데..
아, 지금이 우리의 마지막이구나..
그만 기분이 울컥해져서
꼭 껴안고 울어버렸다.
잘 지내라구!
너희들이 정말 그리워.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7E89414D2DA47305)
나의 친한 친구한명은 다리를 다쳐버려서
계단이 많은 호스텔에 돌아오지 못하고
친구집에서 잠깐 머물렀었다.
극적으로 돌아오기 하루전에 연락이 되어서
그 친구집으로 찾아갔다.
우리 호스텔의 거의 모든 친구들에게 생일 파티를 해줬는데
볼리비아&페루 여행때문에 이 예쁜 친구에게는
파티를 해주지 못해서 이날 케이크를 사들고 갔다.
친구는 의자에 다리를 얹어놓고 있는 모습으로
나는 기부스에 한글로 elida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주었다.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그리고 우린 작별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6A9F414D2DA47433)
저녁을 보내고, 새벽이 되고
나는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으로 갔다.
헤어짐이란 너무 아쉬운 법.
사람들과의 헤어짐도 힘들었지만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는것도 너무 힘들었다.
공항에서 함께 했던 언니와 헤어질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한국에 도착할때까지
그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시원함과 섭섭함.
너무 미웠던 이곳, 또 내가 너무 좋아했던 이곳.
난 한국에서 또 다른 생활을 시작하겠지만
여기서의 기억들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마지막날은 정말 바쁘게 돌아갔다.
말 그대로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지금껏 봐왔던 것들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목적도 없이 또 밖으로 나갔다.
오늘도 어김없이 플로리다 거리에서
탱고를 추고 계신 분들.
항상 팬 서비를 기가 막히게 해주셨는데
오늘은 내가 카메라를 들었더니
손가락으로 총을 쏴 주셨다.
전에는 산뗄모에서 하고 계시던데..
이번에는 여기에서 퍼포먼스를 하고있었다.
빨간통에 동전을 넣으면
한발짝씩 움직이며 다시 멈춘다.
그 움직임이나 표정이 정말 웃긴다.
한국의 서브웨이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기선 저렇게 길다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줬다.
하나를 둘로 나눈 모습.
아르헨티나에서 먹던
저 얇은 햄과 치즈가 너무 그립다.
그리고 다시, 우리동네의 백화점인 아바스또로.
내가 돌아올 즈음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하이스쿨 뮤지컬 열풍이 불었었는데
아바스토에서도 홍보 행사를 하고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
아바스토 백화점에서, 그것도 장사가 안되는 곳인데
맛있게 보여서 주문했는데 이렇게 맛있는건 먹어보질 못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내 비행기는 새벽 출발이라 밤을 새서 가야만 했다.
그리고 저녁에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 있어서 나가던중..
내 귀여운 친구들이 자신들도 나가서 내일 들어온다고 했다.
6개월정도로를 함께 했었는데..
아, 지금이 우리의 마지막이구나..
그만 기분이 울컥해져서
꼭 껴안고 울어버렸다.
잘 지내라구!
너희들이 정말 그리워.
나의 친한 친구한명은 다리를 다쳐버려서
계단이 많은 호스텔에 돌아오지 못하고
친구집에서 잠깐 머물렀었다.
극적으로 돌아오기 하루전에 연락이 되어서
그 친구집으로 찾아갔다.
우리 호스텔의 거의 모든 친구들에게 생일 파티를 해줬는데
볼리비아&페루 여행때문에 이 예쁜 친구에게는
파티를 해주지 못해서 이날 케이크를 사들고 갔다.
친구는 의자에 다리를 얹어놓고 있는 모습으로
나는 기부스에 한글로 elida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주었다.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그리고 우린 작별을 했다.
저녁을 보내고, 새벽이 되고
나는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으로 갔다.
헤어짐이란 너무 아쉬운 법.
사람들과의 헤어짐도 힘들었지만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는것도 너무 힘들었다.
공항에서 함께 했던 언니와 헤어질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한국에 도착할때까지
그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시원함과 섭섭함.
너무 미웠던 이곳, 또 내가 너무 좋아했던 이곳.
난 한국에서 또 다른 생활을 시작하겠지만
여기서의 기억들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남미에 있을동안의 마지막 여행이었다.
이틀정도의 여유가 더 있었더라면
파라과이까지도 생각을 했었을건데
아쉽게도 출국일은 너무 빨리 다가왔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바다인
마르델 쁠라따.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7F663E4D2DA52505)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5시간정도가 걸리는데
상당히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늦게 찾아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70443E4D2DA5262A)
터미널에서 바다가 어디있냐고 물으니
손가락을 저쪽으로 가리켰다.
우린 한참을 그 쪽으로 걸어왔다.
그랬더니 바다가 짠!하고 나타났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6FAD3E4D2DA52626)
모래밭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아저씨와도
함께 얘기를 하고 사진도 찍고..
저 뒤의 광장에서는
사람들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계단에 앉아 한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6EEA3E4D2DA5272D)
겨울인데도
발가벗고 수영하는 아이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7F103E4D2DA52706)
모래사장을 거닐다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6D593E4D2DA5282C)
바닷가에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다시 터미널로 돌아왔다.
버스에 오르는데 직원이 다가와
몇시에 가고 싶냐고 물어봤다.
당연한걸 왜 묻지 하고 '5시'라고 말했다.
어머나!
2층에 올라오니 아무도 없는 것이였다.
알고보니 우리만 버스를 예약했던것이었다.
아무도 없는 버스칸에서 아주아주 편하게 왔다.
이틀정도의 여유가 더 있었더라면
파라과이까지도 생각을 했었을건데
아쉽게도 출국일은 너무 빨리 다가왔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바다인
마르델 쁠라따.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5시간정도가 걸리는데
상당히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늦게 찾아갔다.
터미널에서 바다가 어디있냐고 물으니
손가락을 저쪽으로 가리켰다.
우린 한참을 그 쪽으로 걸어왔다.
그랬더니 바다가 짠!하고 나타났다.
모래밭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아저씨와도
함께 얘기를 하고 사진도 찍고..
저 뒤의 광장에서는
사람들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계단에 앉아 한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겨울인데도
발가벗고 수영하는 아이들.
모래사장을 거닐다가.
바닷가에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다시 터미널로 돌아왔다.
버스에 오르는데 직원이 다가와
몇시에 가고 싶냐고 물어봤다.
당연한걸 왜 묻지 하고 '5시'라고 말했다.
어머나!
2층에 올라오니 아무도 없는 것이였다.
알고보니 우리만 버스를 예약했던것이었다.
아무도 없는 버스칸에서 아주아주 편하게 왔다.
페루에서 아르헨티나로 돌아오는 길은,
아레키파 → 따끄나 → 아리까/이끼께 → 깔라마
→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 → 후후이 → 살타.
30시간 정도가 걸린듯한데
내 생일을 버스에서 보내버렸다.
중간에 아리까에서 조각케이크를 하나 사먹긴 했지만
역시 밖에서 생일을 보낸다는건 너무 서러웠다.
하나못해 호스텔에 있었으면 생일 파티라도 했을건데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는길에는
이미 봤던 도시를 지나쳐 왔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했고
우리가 봤던 뿌르마마르까의 소금사막이 겨울이라 그런지
덜 빛나고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다.
저번에 살타에 왔을땐 숙소를 구하지 못해
러브호텔 등등을 전전했었는데
이번에 살타에 숙소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너무, 너무 많았다.
굉장히 예쁜 숙소에 15페소를 주고 안착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6832544D2C8A1910)
밤에 보는 살타의 대성당.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너무 예뻤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54CC544D2C8A1A2D)
내부까지 화려했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7231544D2C8A1A02)
잠깐 슈퍼에 들렸을 뿐인데 이것 저것 잔뜩 샀다.
사면서 마지막 여행코스 자축하는 파티를 열기로 했다.
토마토와 소고기 소스로 만든 라비올레스,
소고기, 피망, 양파를 함께 볶은 요리,
토마토, 오이, 상추, 옥수수통조림
그리고 참치까지 넣은 스페셜 샐러드.
파스타를 제외하곤 못 먹을 맛이었지만
살타 맥주까지 곁들어 배 부르게 먹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728E544D2C8A1B01)
살타출신의 친구는 살타에서도 1시간 30분 정도를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chicoana'라는 동네에 살았다.
친구는 여기에 없었지만 가보고 싶어
물어물어 버스에 올랐다.
살타의 버스..라고 하기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와도 같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여기의 버스는 너무너무 깨끗했다는 것.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는 쓰레기장...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082544D2C8A1B35)
작은 케이크 하나를 사들고 가서는
친구의 여동생들에게 주고 헤어졌다.
굉장히 작은 마을이라 돌아다닐것도 없어
광장을 헤매던 중 어떤 아줌마가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난 루이스의 엄마야!'
친구인 루이스가 엄마한테 우리 얘기를 잔뜩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엄마는 한국인인 우리를 알아보고
지나가던중에 아는척을 한거였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고
엄마는 차로 근처의 마을까지 구경을 시켜주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7299544D2C8A1C01)
다시 마을로 돌아와 엄마가 점심을 사주셨다.
메뉴는 통닭과 샐러드.
식당 주인 아주머니는 우리에게 서비스로 이것을 주었다.
언뜻보면 계란후라이와 감자튀김 같아 보이지만
잘 보면 생크림위에 황도,
그리고 사과를 썰어 올린거다.
아주머니의 센스는 놀라웠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66BC544D2C8A1C12)
엄마의 휴대폰에는 친구가 보낸 문자가 있었다.
우리를 할머니에게 인사시켜 드리라는것.
우린 할머니댁까지 가서 인사를 드리고
(강아지와도 인사를 했다)
정원 옆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며 얘기를 했다.
이것은 nisperro. 살구인듯 아닌듯..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4FF6544D2C8A1C4B)
다시 살타로 가기위해 마을 빠져나왔다.
친구가 예전에 우리에게 아빠는 담배농장을 한다고 했는데
여기가 그 농장이라고 했다.
친구가 상당히 부자였는데
그 원천이 여기었다.
상당히 넓었기 때문에..
살타에서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약 한달 반 정도의
북쪽 여행이 끝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돌아가서 만난 친구들은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었다.
고향에 돌아온 기분!
아레키파 → 따끄나 → 아리까/이끼께 → 깔라마
→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 → 후후이 → 살타.
30시간 정도가 걸린듯한데
내 생일을 버스에서 보내버렸다.
중간에 아리까에서 조각케이크를 하나 사먹긴 했지만
역시 밖에서 생일을 보낸다는건 너무 서러웠다.
하나못해 호스텔에 있었으면 생일 파티라도 했을건데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는길에는
이미 봤던 도시를 지나쳐 왔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했고
우리가 봤던 뿌르마마르까의 소금사막이 겨울이라 그런지
덜 빛나고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다.
저번에 살타에 왔을땐 숙소를 구하지 못해
러브호텔 등등을 전전했었는데
이번에 살타에 숙소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너무, 너무 많았다.
굉장히 예쁜 숙소에 15페소를 주고 안착했다.
밤에 보는 살타의 대성당.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너무 예뻤다!
내부까지 화려했던.
잠깐 슈퍼에 들렸을 뿐인데 이것 저것 잔뜩 샀다.
사면서 마지막 여행코스 자축하는 파티를 열기로 했다.
토마토와 소고기 소스로 만든 라비올레스,
소고기, 피망, 양파를 함께 볶은 요리,
토마토, 오이, 상추, 옥수수통조림
그리고 참치까지 넣은 스페셜 샐러드.
파스타를 제외하곤 못 먹을 맛이었지만
살타 맥주까지 곁들어 배 부르게 먹었다.
살타출신의 친구는 살타에서도 1시간 30분 정도를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chicoana'라는 동네에 살았다.
친구는 여기에 없었지만 가보고 싶어
물어물어 버스에 올랐다.
살타의 버스..라고 하기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와도 같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여기의 버스는 너무너무 깨끗했다는 것.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는 쓰레기장...
작은 케이크 하나를 사들고 가서는
친구의 여동생들에게 주고 헤어졌다.
굉장히 작은 마을이라 돌아다닐것도 없어
광장을 헤매던 중 어떤 아줌마가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난 루이스의 엄마야!'
친구인 루이스가 엄마한테 우리 얘기를 잔뜩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엄마는 한국인인 우리를 알아보고
지나가던중에 아는척을 한거였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고
엄마는 차로 근처의 마을까지 구경을 시켜주었다.
다시 마을로 돌아와 엄마가 점심을 사주셨다.
메뉴는 통닭과 샐러드.
식당 주인 아주머니는 우리에게 서비스로 이것을 주었다.
언뜻보면 계란후라이와 감자튀김 같아 보이지만
잘 보면 생크림위에 황도,
그리고 사과를 썰어 올린거다.
아주머니의 센스는 놀라웠다.
엄마의 휴대폰에는 친구가 보낸 문자가 있었다.
우리를 할머니에게 인사시켜 드리라는것.
우린 할머니댁까지 가서 인사를 드리고
(강아지와도 인사를 했다)
정원 옆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며 얘기를 했다.
이것은 nisperro. 살구인듯 아닌듯..
다시 살타로 가기위해 마을 빠져나왔다.
친구가 예전에 우리에게 아빠는 담배농장을 한다고 했는데
여기가 그 농장이라고 했다.
친구가 상당히 부자였는데
그 원천이 여기었다.
상당히 넓었기 때문에..
살타에서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약 한달 반 정도의
북쪽 여행이 끝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돌아가서 만난 친구들은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었다.
고향에 돌아온 기분!
condor를 보러가기 위한 장소인
cabanaconde의 근처에 있는 can~on de colca로 향했다.
콘도르는 아침에만 날아다닌다고 해서
새벽버스를 타고 무려 6시간이 걸려 도착을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버려 꼴까계곡에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버스에는 우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내릴때 함께 내리면 되어서 다행이었다.
외국인의 입장권은 35sol(약12000원).
버스에서 부터 저 입장권을 팔았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입장권을 사라고 했기 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도, 저 넓은 계곡 자체를 본다는것이
요금이 부과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없으면 끝까지 표를 파는 사람이 붙어다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65A63D4D2DA94239)
버스에서 내리면 콘도르 전망대로 가는 사람들을,
가는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6F533D4D2DA94823)
새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콘도르 전망대로 내려가지 않아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717F3D4D2DA9481F)
하늘을 나는 콘도르.
늦게 도착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 날 볼 수 있었던 콘도르는
안타깝지만 세마리에 불과했다.
너무 활기차게 날아다녀서
카메라에 새를 잡는것 조차 너무 힘들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678C3D4D2DA9493C)
꼴까계곡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76113D4D2DA94915)
이 날 콘도르를 보고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많이 들었었다.
그러던중 페루에서 함께 있었던 페루 친구와 연락이 되어서
우린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다.
그땐 일찍 까바나꼰데에 와서 하루를 묶고,
또 알파카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아침일찍 여기로 다시 와서
셀 수 없이 많은 콘도르를 만났다.
입장권은 페루 친구가 샤바샤바한 덕분에 무료로!
그리고 인근 마을인 치바이로 가서 구경도 하고,
근처에 있는 수영장도 가고 꽤 재미있었다.
가장 아쉬운건 이걸 찍은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려서
사진을 손에 넣지 못했다는 것..
아쉽지만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cabanaconde의 근처에 있는 can~on de colca로 향했다.
콘도르는 아침에만 날아다닌다고 해서
새벽버스를 타고 무려 6시간이 걸려 도착을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버려 꼴까계곡에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버스에는 우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내릴때 함께 내리면 되어서 다행이었다.
외국인의 입장권은 35sol(약12000원).
버스에서 부터 저 입장권을 팔았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입장권을 사라고 했기 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도, 저 넓은 계곡 자체를 본다는것이
요금이 부과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없으면 끝까지 표를 파는 사람이 붙어다녔다.
버스에서 내리면 콘도르 전망대로 가는 사람들을,
가는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새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콘도르 전망대로 내려가지 않아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하늘을 나는 콘도르.
늦게 도착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 날 볼 수 있었던 콘도르는
안타깝지만 세마리에 불과했다.
너무 활기차게 날아다녀서
카메라에 새를 잡는것 조차 너무 힘들었다.
꼴까계곡
이 날 콘도르를 보고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많이 들었었다.
그러던중 페루에서 함께 있었던 페루 친구와 연락이 되어서
우린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다.
그땐 일찍 까바나꼰데에 와서 하루를 묶고,
또 알파카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아침일찍 여기로 다시 와서
셀 수 없이 많은 콘도르를 만났다.
입장권은 페루 친구가 샤바샤바한 덕분에 무료로!
그리고 인근 마을인 치바이로 가서 구경도 하고,
근처에 있는 수영장도 가고 꽤 재미있었다.
가장 아쉬운건 이걸 찍은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려서
사진을 손에 넣지 못했다는 것..
아쉽지만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축제 당일.
집에서 대충 준비를 하고
광장으로 가볼까 해서 슬금 슬금 나왔는데
걷기는 커녕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었다.
물론 광장에서 축제를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
좋은 방법이라면 2층 레스토랑을 이용해도 되지만
날이 날인지라 모두 full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75463E4D2DA9B326)
깨금발을 들어 겨우 찍은 광장에서의 사진 한장.
팔을 쭈욱 펴서 찍는다고 뭐가 지나간지도 모르겠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7C573E4D2DA9B42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7AF23E4D2DA9B42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67783E4D2DA9B54E)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6E463E4D2DA9B645)
그래서 결국은 골목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렬이 지나가는 길이라면 좁은 골목길이라도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축제는 이렇게 분주함속에서 그대로 끝나버렸다.
집에서 대충 준비를 하고
광장으로 가볼까 해서 슬금 슬금 나왔는데
걷기는 커녕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었다.
물론 광장에서 축제를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
좋은 방법이라면 2층 레스토랑을 이용해도 되지만
날이 날인지라 모두 full이었다.
깨금발을 들어 겨우 찍은 광장에서의 사진 한장.
팔을 쭈욱 펴서 찍는다고 뭐가 지나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국은 골목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렬이 지나가는 길이라면 좁은 골목길이라도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축제는 이렇게 분주함속에서 그대로 끝나버렸다.
아레키파를 상징하는 새인 콘도르가 있다는
cabanaconde행 버스를 예약하고 돌아왔다.
광장에서 마추픽추에서 만났던 친구를 또 만났다.
내일 우린 까바나콘데로 간다고 했더니
친구는 깜짝 놀라며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줬다.
오늘은 전야제, 내일은 거대한 축제가 있다고.
아레키파의 축제는 상당히 큰 규모라고 해서
우린 다시 터미널로 가서, 2일 후의 버스로 변경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2D7B394D2C9A500F)
다시 돌아온 광장.
한쪽 길을 사람들이 저렇게 올려 앉아 있었다.
전야제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것이다.
우리도 어느새 무리속에 자리를 잡고
빨리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2DA8394D2C9A500E)
행렬이 시작되고
맨 먼저 말을 타고 나온 사람들이 인사를 했다.
이 뒤로 미스 아레키파, 또 다른 유명인사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차례차례 퇴장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2DB8394D2C9A5115)
트럭을 타고 나온 사람들.
아레키파의 명물을 소개하는 것이었나,
이 사람들은 물고기를 들고나와 보여주었다.
다른 팀들도 나와서 특산품을 보여주곤 했는데
외국인이 많았는지라 여기 사람들도 외국인을 상당히 챙겨주었다.
나는 통 감자 하나를 받았다.
술도 줬는데 옆에 사람이 그 술을 먹고 넘어갈뻔 한지라
난 미리 포기를 해버렸다.
그 술은 도수가 엄청 쎈것 같았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2DCC394D2C9A510E)
축제라 함은 절대로 춤이 빠질 수 없다.
어김없이 신나는 축제 행렬.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2DC7394D2C9A520E)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2DD1394D2C9A520E)
가면을 쓰고 나타난 이 사람들은 관광객들을 불러냈다.
나도 사진을 찍다가 얼떨결에 나가서 함께 춤을 췄다.
꽃가루 세례도 받았다.
진짜 축제보다 더 재미있었던 날이다.
cabanaconde행 버스를 예약하고 돌아왔다.
광장에서 마추픽추에서 만났던 친구를 또 만났다.
내일 우린 까바나콘데로 간다고 했더니
친구는 깜짝 놀라며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줬다.
오늘은 전야제, 내일은 거대한 축제가 있다고.
아레키파의 축제는 상당히 큰 규모라고 해서
우린 다시 터미널로 가서, 2일 후의 버스로 변경했다.
다시 돌아온 광장.
한쪽 길을 사람들이 저렇게 올려 앉아 있었다.
전야제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것이다.
우리도 어느새 무리속에 자리를 잡고
빨리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행렬이 시작되고
맨 먼저 말을 타고 나온 사람들이 인사를 했다.
이 뒤로 미스 아레키파, 또 다른 유명인사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차례차례 퇴장을 했다.
트럭을 타고 나온 사람들.
아레키파의 명물을 소개하는 것이었나,
이 사람들은 물고기를 들고나와 보여주었다.
다른 팀들도 나와서 특산품을 보여주곤 했는데
외국인이 많았는지라 여기 사람들도 외국인을 상당히 챙겨주었다.
나는 통 감자 하나를 받았다.
술도 줬는데 옆에 사람이 그 술을 먹고 넘어갈뻔 한지라
난 미리 포기를 해버렸다.
그 술은 도수가 엄청 쎈것 같았다.
축제라 함은 절대로 춤이 빠질 수 없다.
어김없이 신나는 축제 행렬.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가면을 쓰고 나타난 이 사람들은 관광객들을 불러냈다.
나도 사진을 찍다가 얼떨결에 나가서 함께 춤을 췄다.
꽃가루 세례도 받았다.
진짜 축제보다 더 재미있었던 날이다.
나스카에서 10시 30분 버스를 예약했는데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버스회사는 오늘 버스가 없다고 했다.
덕분에 부숴질대로 부숴지고 자리도 부족했던
12시 30분 버스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를 잡아 겨우 아레키파까지 올 수 있었다.
터미널의 관광안내소에서 숙소 한 곳을 정한 후
택시기사아저씨에게 부탁을 했는데 아저씨는 비싸다고
자기가 아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했다.
평소 같았으면 화를 냈었겠지만
싼곳을 원했기 때문에 순순히 따라갔다.
따라간 곳은 마당도 있고, 따뜻한 물도 나오고,
방도 크고, 위치도 광장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거 하루에 단돈 10sol(약3000원)이었다는 것.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36DC3B4D2C99DA0C)
광장의 옆에 있는 건물들.
1층에는 이것저것 많은 가게들이 있었고
2층에는 대부분이 레스토랑이었다.
2층에서 보면 광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38073B4D2C99DA09)
광장의 한켠에 보이는 대성당.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370E3B4D2C99DA0A)
페루음식이 된 중국음식들 - lomo saltados, chaufan
둘이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만큼 양이 많았다.
처음엔 멋도 모르고 두개나 시켜서 놀라기도 했지만
이 뒤로는 먹고 싶은것 하나와 음료를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다.
하루에 한번씩 이집에 들렸는데
하나에 3sol(약1000원)정도 밖에 하질 않아
우리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37E93B4D2C99DB09)
아레키파에서 만난 티코.
쿠스코에서도 굉장히 많이 있었지만
여기선 좁은 골목 사이로 요리저리 다녔기 때문에
몰려있는 티코떼를 볼 수가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37853B4D2C99DB0A)
아르헨티나에 있을때는 항상 고기를 먹었었는데..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는 고기는 커녕, 먹어봤자 닭고기라
이쯤엔 정말 고기가 그리웠다.
길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이름.
무려 parrilla!
너무 기쁜 마음에 빠리샤(구운고기) 세트를 주문했다.
놀랬다.
고기가 너무 얇았다.
이 고기를 먹고 빨리 아르헨티나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버스회사는 오늘 버스가 없다고 했다.
덕분에 부숴질대로 부숴지고 자리도 부족했던
12시 30분 버스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를 잡아 겨우 아레키파까지 올 수 있었다.
터미널의 관광안내소에서 숙소 한 곳을 정한 후
택시기사아저씨에게 부탁을 했는데 아저씨는 비싸다고
자기가 아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했다.
평소 같았으면 화를 냈었겠지만
싼곳을 원했기 때문에 순순히 따라갔다.
따라간 곳은 마당도 있고, 따뜻한 물도 나오고,
방도 크고, 위치도 광장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거 하루에 단돈 10sol(약3000원)이었다는 것.
광장의 옆에 있는 건물들.
1층에는 이것저것 많은 가게들이 있었고
2층에는 대부분이 레스토랑이었다.
2층에서 보면 광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광장의 한켠에 보이는 대성당.
페루음식이 된 중국음식들 - lomo saltados, chaufan
둘이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만큼 양이 많았다.
처음엔 멋도 모르고 두개나 시켜서 놀라기도 했지만
이 뒤로는 먹고 싶은것 하나와 음료를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다.
하루에 한번씩 이집에 들렸는데
하나에 3sol(약1000원)정도 밖에 하질 않아
우리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아레키파에서 만난 티코.
쿠스코에서도 굉장히 많이 있었지만
여기선 좁은 골목 사이로 요리저리 다녔기 때문에
몰려있는 티코떼를 볼 수가 있었다.
아르헨티나에 있을때는 항상 고기를 먹었었는데..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는 고기는 커녕, 먹어봤자 닭고기라
이쯤엔 정말 고기가 그리웠다.
길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이름.
무려 parrilla!
너무 기쁜 마음에 빠리샤(구운고기) 세트를 주문했다.
놀랬다.
고기가 너무 얇았다.
이 고기를 먹고 빨리 아르헨티나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