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당일.
집에서 대충 준비를 하고
광장으로 가볼까 해서 슬금 슬금 나왔는데
걷기는 커녕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었다.

물론 광장에서 축제를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
좋은 방법이라면 2층 레스토랑을 이용해도 되지만
날이 날인지라 모두 full이었다.





깨금발을 들어 겨우 찍은 광장에서의 사진 한장.
팔을 쭈욱 펴서 찍는다고 뭐가 지나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국은 골목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렬이 지나가는 길이라면 좁은 골목길이라도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축제는 이렇게 분주함속에서 그대로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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