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찾아간 LA.
굉장히 불순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동기였지만 그래도 가겠다고 힘들게 갔다.
나름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었다.

 




내 짐을 싣는 모습은 처음 보는 거였다.
저기 저 하얀 가방이 내껀데 창문으로 보고 있으니
저번처럼 짐이 안오는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땐 정말 너무 당황했었던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끔찍.


 



이날 따라 신기해 보이는 구름들.


 



LA에 도착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비행기와 다른 것에 지출이 좀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렴하게 지낼려고 4인실을 예약했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없어 운 좋게 1인실에 있을 수 있었다.

지도하나 없이,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어딜갈려니깐 그야말로 정말 막막했다.

물어 물어 버스를 타고 헐리우드로 출발했다.
사실은 쇼핑몰에 가고 싶었지만 버스를 세번 타야 된다길래 그냥 포기했다.
시간도 없었고.


 



사실은 우리는 뉴욕에서 만났어야 한 사이였는데
그땐 마담투소에 줄이 너무 길었었어.
헐리우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필름 위에서-

 

 


어떤 스시바를 지나가던중 보인 저것.


 



코닥 극장 앞에 있었던 information.
엄청난 안내 자료들이 있었다.

너무 많으니깐 더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옆에 있는 안내원한테 물어보고 지도를 얻었다.
근데 지도도 엄청 커서 들고 다니기엔 절대로 불가능했다.


 



수없이 많이 있던 기념품 가게들 중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이 곳.
인테리어도 정말 멋있게 해뒀다.


 



길거리에서 작은 공연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을 경악케 했던 복장이다.
뒤따라 걷는데 왠지 민망해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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