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로 가는 버스안에서 만난 여자는
우리에게 밤은 위험하니 숙소를 구하는것을
도와주겠다고 선뜻 나섰다.

그 여자와 한참을 헤매고 다닌 후 찾은곳은
다름아닌 러브 호텔이었다.

놀란마음에 얼른 뛰쳐나왔고
낡았지만 주인아주머니가 좋은곳에
짐을 풀고 겨우 쉬게되었다.





살타의 터미널에서부터 저 멀리까지
넓게 펼쳐진 공원은 커다란 호수를 가지고 있었다.





중간 중간에 초리소, 로미또 등을 파는 가게도 있었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 장난감을 파는 가게,
그리고 이렇게 예쁜 솜사탕을 파는곳도 있었다.





점심때가 되어서는 살타의 음식을 꼭 먹고 싶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음식을 판다는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살타의 대표적인 음식은 흰 옥수수죽인 locro,
옥수수가루와 여러가지의 야채를 넣어만든
humita와 tamal이 있다.

우리가 찾아간 중앙시장은 큰 건물에 위치한 곳으로
한쪽엔 시장처럼 이루어져 있었지만
다른 한쪽엔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우미따의 속은 이렇게,
맛은 단맛과 짠맛 두가지가 있는데
맛은 짠맛이 더 나았다.





귀여운 따말

예전에 살타출신의 친구가 하나를 준 적이 있었는데
현지에서 먹는다니 더 실감이 났다.





따말은 우미따와 재료도 비슷했지만
고기가 더 컸다.





배가 불러 진 후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덜덜덜 거리는 케이블카는 언제 타도 재밌다.





케이블카를 올라가면 작은 공원이 있는데
굉장히 예쁘게 꾸며 놓았었다.

살타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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