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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프타운 - 테이블마운틴 2012.02.12
  2. 선시티, 필란스버그 국립공원 2012.02.12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 100곳, 세계7대 불가사의 등등
동그라미 하나 쳐두기도 어려운 요즘, 세계7대 자연경관이란게 또 나타났다.
뭐야 이건이라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운 좋게도 그 중 하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급하게 떠나게 된 그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단지 아프리카란 이유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겠지 하는 생각 하나로,
사전 지식 하나 없이 기대감 하나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케이프타운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산과 바람과 마주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내눈에 보이는 이 엄청난 광경-


 

 

 

 

 

 


케이프타운의 날씨은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4일 정도는 날씨가 좋고 3일 정도는 엄청난 바람과 구름을 동반한다고 했다.
날씨에 따라 테이블 마운틴 위에 오를 수도 있고, 뒤돌아 서야할 수도 있고.

우리가 갈 땐 마침 그렇게 맑을수가 없을 정도라며 빨리 이동을 했다.
360도로 돌아가는 케이블카. 타면서 정면에 서지 않아도, 회전식이라 다 볼수 있다.

 



 


 



산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 위를 걷다보면 이 세상이 다 내것이라는 기분이 든다.


 



왼쪽 아래의 산은 라이온즈 헤드라고 불리는데, 그 모양이 사자의 머리와 닮아서라고 한다.
바람에 닳아서인지 사실 사자의 얼굴은 찾아보기가 어렵고
어떤 사람은 개코원숭이을 닮았다고도 했다.

 




V&A 워터프론트 상업지구
테이블 마운틴을 뒤로 하고 있는 이 쇼핑센터는
명품샵, 기념품, 고급레스토랑, 관람차 등 유럽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잠시 근교에 나갔다가 다시 케이프타운으로 돌아오는 길-
너무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풍경에 내내 탄성을 내지렀지만
저 산을 보니 또 한번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이 곳.

,

회사에서 엄청난 배려를 해줌으로써 가게된 남아프리카 공화국

짧았지만 화려했던 그 날들을 기록해본다.

 

 

 


남아공 경제의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이곳은
'이게 정말 도시 이름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예쁜 이름을 가졌는데
애석하게도 도시 이름이 아니고 <Sun International> 그룹에서 만든 리조트 단지다.


 



선시티는 남아공 사람들에 휴양&카지노라는 매력을 가진 곳인데
이 리조트를 이용하는 시스템이 쉽게 잘 되어있다.

선시티호텔, 팔래스호텔, 카스케이드호텔, 카바냐호텔 등의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급스러움, 카지노, SHOW, 저렴함, 어린이들을 위한 곳 등 테마에 맞게 어디든 이동할 수 있도록
각 호텔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굉장히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다.
(사실 시설 수준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좀 맞지 않을 수가 있다.)


 



내가 머물렀던 팔래스 호텔.
선시트를 만든 사람인 솔 커즈너의 상상속의 도시를 재현한 곳으로
약간 오래됨을 표현함과 도시에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 되어있다.

 

지금까지 내가 다닌 호텔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다.

평생 이런 곳에 또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Danie de Jacer의 작품인 코끼리.
팔래스 호텔의 입구에 뛰고 있는 표범상도 이 분의 작품이다.
항상 수컷만 제작하는데 그 이유는 뿔, 털 등 어떤 동물을 떠올릴 때
상징적인 것이 수컷에만 있어 더 예쁘기 때문이라 한다.


 

 

 


 

아프리카스러움이 물씬 나는 호텔 로비.


호텔 로비 옆에 있는 쇼파로 진짜 얼룩말 가죽이라고 한다.
사실 그닥 부드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무늬로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표현이 된다.


 

 

 

 

 



카페인줄 알았던 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원형 테이블 위에 음식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져 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다.


 


 



Valley of Waves
남아공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들이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워터파크가 많이 있지만 이 곳에서는 유일하게 파도풀장이 있는 곳이다.

파도가 치는 형식은 우리나라와 동일하지만,
구명조끼를 이용하지 않아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한다.
그래도 튜브를 탈 수 있어서 더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시멘트로 되어있는 인공 풀장의 끝에는
진짜 모래사장이 있어 선탠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상상속의 도시이기 때문에 그 상상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려고 했단다.

호텔과 호텔이 이어지는데 그 길들이 하나같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각 컨셉에 맞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다.

 

 

 

 

 

 

 

 



팔래스 호텔에 가거든 아침 조식은 꼭 먹어보라고 하지 않았나-
새벽에 예정되어있던 벌룬 사파리가 날씨 때문에 취소된 바람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게 되었는데,

여기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조식 메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다.
쥬스의 종류만 봐도 엄청나다.
30평쯤 되는 규모의 장소에 전부 음식이 채워져 있고
각 코너마다 직원이 나와있어 음식을 덜어주는데,

저녁 식사인지 아침 식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이다.

이렇듯 선시티는 놀고 먹기 좋은 곳-


 


 

 

 


 

코끼리 농장에서 만난 아이들.

밥도 주고 했는데 실제로보니 너무 커서 겁먹기 일쑤였다.

코끼리가 쉬 할때는 정말 깜짝 놀랬다는ㅋㅋ

 

 

 

 

 

 

필란스버그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

임팔라, 얼룩말, 코끼리 등의 초식동물이 많았고, 개체수도 꽤 있어보였다.

짧은 시간동에 한 사파리라 그런지 BIG FIVE 중에서는 코뿔소와 코끼리만 만났다.


 

 

 

 


추가컷! 선시티 근처에 있던 동물원에서 본 몽구스-

 

 

 

 

아침일찍 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새벽 6시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호텔에서 MEAL BOX를 저렇게 준비해줬다.

공항에서 뜯어봤더니 밀박스의 클래스도 타 호텔과 다르다.

 

귤, 사과, 샌드위치, 빵, 세레스 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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