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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오 데 자네이로 (rio de janeiro) 1 2014.06.07
  2. 이과수폭포 1 2014.06.07
  3. 이과수폭포 - 브라질 이과수 (Foz do iguassu) 2008.01.29

첫 남미여행 때 가지 못했던 리오를 이제야 들렀다.

 

리오는 나폴리, 시드니와 함꼐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중 리오가 가장 이쁘다고 하더라.

사진만 봐서는 그 감이 전혀 오지 않았다. 그저 예쁜 바다 같다는 생각들.

 

그리고 맞이한 리오의 전경-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찾아갔더니 해가 저기에 자리잡았다.

아우라는 좋지만 밝은 모습의 예수님을 뵙지 못했다.

내려가기 전까지 계속 저 모습이다.

 

우리가 도착하기 이틀전에, 리오에 돌풍이 불었는데

그때 예수님 손가락에 벼락이 떨어져 손가락이 부숴졌다고 한다.

너무 큰 모습에 손가락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리오의 전경을 깔끔하게 봤다.

저기 저 끝까지 보기가 정말 어렵다고 한다.

 

산들이 이루는 라인은 한국만 예쁜 줄 알았더니 리오의 라인도 너무 예쁘다.

혼자 우뚝 솟아있는 슈가로프산은 보기만해도 매력이 넘친다.

 

 

 

 

케이블카를 타고 우르까를 지나 슈가로프 산으로 가는 중-

뾰족한 돌산을 손바닥으로 만지고 싶다.

 

 

 

 

 

 

해가 질 무렵 가장 예쁜 리오를 만난다.

건물들에 하나 둘 씩 불이켜지고 점점 어둑해져간다.

 

 

 

 

한켠에 코파카바나 해변이 보인다.

이미 좋은 자리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앉아있다.

어디 다른 좋은 곳이 엄나 두리번 거려보고.

 

 

 

 

시원한 맥주를 하나 손에 들고 다른쪽으로 이동했더니

내 앞의 의자에 앉은 사람이 자리를 비운다.

운 하나는 짱이라며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신다.

 

슬픈 생각 안좋은 생각들 여기선 잠깐 던져내고

숨고있는 해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무념무상에 빠져본다.

 

** 그리고 작지만 남아있는 리오의 기억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이빠네마 해변-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사람들이 나와있다.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도 있고, 배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년 삼바축제가 펼쳐지는 삼보드로모.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모두들 차에서 내리기 싫다하여 버스에서 내려다봤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피라미드 외형으로 유명하다.

밖에서 봤을 때는 특이한 콘크리트 건물 정도로만 생각이 되었는데

내부의 높은 천장을 보니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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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청난 여행 고수라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여러 곳을 다녀보면서 어디가 좋더라 쯤은 말할 수 있다.

이과수폭포는 남미를 대표하는 볼거리 중 다섯손가락 안에는 드는 곳이다.

이 곳을 보고나서 봤던 폭포들은 모두 물줄기로 보일 밖에..

 

얼마전 봤던 영화 미션 속에서의 이과수도 활기찼다.

이과수폭포는 예전에도, 내가 처음 마주했을 때도, 지금도

여전히 활기참을 잃지않고 힘을 내고 있다.

 

 

 

 

 

 

세계 3대폭포가 모두 국경에 위치하고 있듯이

이과수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두 나라라를 가로지르는 이과수강을 연결하는 것은 우정의 다리다.

이 다리의 반은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하늘색과 흰색,

반은 브라질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리고.. 이과수 폭포를 감상한다.

 

 

 

 

 

 

 

 

 

 

 

 

 

 

 

 

아르헨티나 편 이과수에서는 기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유는 단 하나, 악마의 숨통을 보기 위해서다.

 

 

 

 

악마의 숨통을 보기 위해 이과수 강을 건너는 중-

오랜 기다림 끝에야 이과수는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 사진은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악마의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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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4일간의 연휴를 갖게되었다.

우린 침대형 버스를 타고 파라과이-브라질-아르헨티나가 접한
거대한 폭포가 있는 이과수로 출발하였다.


 



버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내린 곳은 생각보다 조용한 마을이었다.
유명관광지답게 숙소는 굉장히 고급스런 호텔부터 저렴한 호스텔까지 다양했다.

짐을 풀고, 브라질로 가는 버스를 탔다.

보통 국경을 넘을 때는 여권에 도장을 찍고 통과하는것이 일반적인데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이과수 구간은 폭포만 보고 가는 여행자가 빈번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는 도장을, 브라질측에서는 저 파란 발판을 한번 꾹 밟으면 되는 것이었다.

단, 반드시 밟고 지나가야 할 것!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의 정문
아르헨티나 측의 이과수를 puerto iguazu (푸에르토 이과수)
브라질 측의 이과수를 posdo iguazu(포스도 이과수) 라고 부른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서면
앞에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진 예쁜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이 버스를 타고 폭포까지 가는데
바람을 맞으며 숲속을 통과하는 길은 천국이 따로 없었다.

드디어 폭포로 가는 입구에 도착.


 



이과수 폭포는 다른 유명한 폭포들과는 달리
길이가 굉장히 길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폭포의 물줄기가 보인다고 했다.
입구옆의 길을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아 나타난 폭포는 한없이 커보이기만 했다.

폭포 아래를 바라 보자면 여러척의 보트가 다니고 있었는데
폭포물을 맞아보는 투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에는 산마르틴 섬으로 건너간 사람들이 보였다.

이과수의 산책길은 정말 나비가 많았다.
종류도 정말 많았고 한마리씩 나풀거리는 모습은 굉장히 예뻤다.

 

 



조금더 위로 올라가서 보이는 폭포.


 


 

 

 

브라질 측의 폭포는 폭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길따라 설치되어있는 전망대에서는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폭포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곳.
아직 멀리 있지만 왜 이구아수가 세계 3대폭포인지를 알려주는곳.
잔뜩 긴장을 하고 달려갔다.

 

 

 

 

악마의 숨통 (La garganta del diablo)

 

전망대는 한 가운데를 가로 질렀고 우리는 그곳으로 갔다.
폭포는 아주 가깝게 있었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폭포물을 맞았다.
마치 비를 맞는 것 처럼.

우린 소심하게 카메라를 감싸고 지나갔지만 사람들을 옷을 벗고 지나갔다.

여기선 항상 무지개를 만날 수가 있다.


 

 

 

 

 

다시 돌아가면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이걸 타면 이과수 강이 보이는 위로 올라간다.
여기선 강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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