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헐리우드에 흥미가 있었던 점은
그냥 유명하다는 것 그것 뿐이었다.

사실 나만큼 영화를 안 좋아 할 수도 없는건데
왜 그런지 나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질 않고 게다가 해외 영화배우라면
어떻게 그렇게 모를 수가 있지 할 정도다.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올라가질 못해서 생긴 불상사다.
나무를 피해 조금 장소를 바꿨는데 다 희미하게 찍혔다.


 



이것이 헐리우드.
코닥 극장 앞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바닥에는 스타들이 이름이 적혀진 star가 있었다.

 

 


 


 



코닥 극장.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는 곳이다.
그리고 극장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내부 모습.
여기로 스타들이 올라가는 건가 보다.

계단 양 옆으로 각 년도별 작품상 수상작의 제목이 적혀있었는데
몰랐다.. 1994년도의 수상작은 포레스트 검프였다.

나 스스로 선택해서 본 최초의 외화이며 지금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영화다.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티비에서 그렇게 많이 해줘도 마주치면 꼭 보게되는 영화다.


 



코닥 극장을 나서서 보게 된 맷 데이먼의 이름.
정말 유명한 배우들의 이름도 많이 봤지만
이 사람의 이름을 찍은건 그냥 익숙해서이다.

러브홀릭의 노래 중에서 슈퍼스타를 들으면 이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톰 행크스의 이름을 찍고 싶었는데 못 찾았다가
시간이 늦어서 막 뛰어가는 길에 발견했다.


 



맨스 차이니스 극장.

 

 



해리포터 팀의 손자국 발자국.
사람들이 몰려있는 쪽으로 가면 유명한 스타의 흔적을 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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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찾아간 LA.
굉장히 불순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동기였지만 그래도 가겠다고 힘들게 갔다.
나름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었다.

 




내 짐을 싣는 모습은 처음 보는 거였다.
저기 저 하얀 가방이 내껀데 창문으로 보고 있으니
저번처럼 짐이 안오는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땐 정말 너무 당황했었던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끔찍.


 



이날 따라 신기해 보이는 구름들.


 



LA에 도착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비행기와 다른 것에 지출이 좀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렴하게 지낼려고 4인실을 예약했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없어 운 좋게 1인실에 있을 수 있었다.

지도하나 없이,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어딜갈려니깐 그야말로 정말 막막했다.

물어 물어 버스를 타고 헐리우드로 출발했다.
사실은 쇼핑몰에 가고 싶었지만 버스를 세번 타야 된다길래 그냥 포기했다.
시간도 없었고.


 



사실은 우리는 뉴욕에서 만났어야 한 사이였는데
그땐 마담투소에 줄이 너무 길었었어.
헐리우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필름 위에서-

 

 


어떤 스시바를 지나가던중 보인 저것.


 



코닥 극장 앞에 있었던 information.
엄청난 안내 자료들이 있었다.

너무 많으니깐 더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옆에 있는 안내원한테 물어보고 지도를 얻었다.
근데 지도도 엄청 커서 들고 다니기엔 절대로 불가능했다.


 



수없이 많이 있던 기념품 가게들 중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이 곳.
인테리어도 정말 멋있게 해뒀다.


 



길거리에서 작은 공연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을 경악케 했던 복장이다.
뒤따라 걷는데 왠지 민망해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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