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잇는
띠그레는 호랑이가 아니고 마을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의 기차의 개념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전철의 개념과 비슷했다.

300원정도를 내면 띠그레로 갈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고
약간의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기차에 올라탔다.





빠르게 지나가는 집들





띠그레의 기차역
기차역도 너무 이쁘고 거리고 너무 예뻤다.





역에서 놀이공원이나 유람선타는 곳으로 가는길.
저기 저 앞에 맥도날드도 보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었다.

동키를 타는 꼬마 아이.





길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구점과 꽃가게 등을
열심히 구경하며 걸었더니
강쪽으러 와버렸다.

작은 배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한쪽에서 마떼를 마시며 쉬는 사람들도 있었다.





놀이공원쪽으로 왔다.
난 스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진 않았는데
밖에서 볼 수 있는것이 하나 있었다.

저 높은 기둥에서 사람을 떨어뜨리는 건데
보기만 해도 너무 아찔했다.

더 무서운건 저기 떨어지는 사람도
괴성을 지르면서 떨어진다는 것..





돌아오는 길은 강가로 걸어왔는데
예쁜 유람선들이 둥둥 떠다녔다.

여기 오기 전에 친구들이 유람선은
타지 않는게 좋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에
타진 않았는데 보고 있으니깐
재미있을것 같기도..흠

돌아올때의 기차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떄문에
최대한 빨리 뛰어들어와서 자리를 잡아야 했다.

여담이지만,
아르헨티나의 여자들의 자리싸움실력은
한국의 아줌마보다 더 고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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