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서
배를타고 고속으로 1시간, 일반으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가기에 딱 좋았다.

puerto madero의 부케부스로 가서 크루즈에 올랐다.





크루즈에 오르자마자 맨 위로 올라갔다.
배 안에 앉아있기만 하면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국기를 들고.

rio de plata는 바다같지만 여기선 강으로 불리운다.
무슨 강을 건너는데 3시간이나 걸리냐구..
또, 이름은 은의 강이란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물의 색깔은 누런색을 띄고 있었다.





배 안으로 들어왔다.
배의 어디에서나 음식을 사 먹을수있는 곳이 있었고
또 1층에는 면세점도 있었다.

생각보다 배는 아주 컸다.





우린 수도인 몬테비데오 대신 콜로니아로 가는
배를 탔기 때문에 다시 버스를 타고 몬테비데오로 갔다.

이곳은 독립광장 plaza independiente.
이 독립광장을 뒤로 구시가지가 펼쳐졌다.





살보 궁전 palacio salvo.





광장에서 걸어오는길에 이게 보여서
사진을 막 찍었다.

그런데,





아까 그 문을 지나니 이렇게 앞모습이 보였다.
사진을 다시 찍었다.





헌법광장으로 가는길.





martis 교회는 몬테비데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진 찍는 솜씨가 너무 좋아서 건물을 잘라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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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하루를 잡아 나간
동네 구경





el ateneo 서점.

놀랍게도 서점인곳이다.
싼타페 거리에 위치한 이 서점은
예전에 공연장으로 쓰였던 곳인데
지금은 무대에서 커피를 마실 수가 있었다.





paraiso에는 관객들 대신
책이 자리를 잡고 잇었다.





4층에서는 항상 기획전같은 것이 열리곤했는데
이 날은 파타고니아에 관한것을 하고 있었다.

바다를 주제로 한 예쁜 예술품과
사진 등이 많았다.





aguas argentinas

우리가 매일 물회사라고 부르는 이곳은
물세를 내러갈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간이 적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건물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한번씩 꼭 쳐다보고 갔다.





la casa de bartolome mitre

바르똘로메 미뜨레는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인데
이곳은 그 바르똘로메가 예전에 살던집으로서
집 그대로를 박물관으로 바꿔서
운영이 되고 있었다.





정원은 찍을 수 있지만
내부는 찍을 수 없다고 했다.

집 그대로를 보존해 두어서 살림들을 다 볼수있었고
2층에서는 여러 자료들을 모아 두기도 했다.





catadral

남미의 어느나라이든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가면 꼭 있는것이
대성당과 은행이다.

여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성당이다.

거의 매일 보며 지났갔던 대성당이 싫었던 이유는
그 앞에 나와있는 아기 엄마들 때문이었다.
아이를 내세워서 동전이 든 컵을 흔들곤 했는데
매일 불쌍한 표정을 짓다보니
얼굴이 불쌍한 인상으로 바뀌어 버렸다.





대성당의 내부모습.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스윽 들어와서 기도를 하고 나갔다.





museo etnografico

후안 암브로세티 민속학 박물관은
예전에 살던 인디언들의 문화를 전시해놓은 곳인데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런곳에 들릴때마다
우리나라의 문화가 얼마나 일찍부터
그렇게나 발달해왔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신대륙 정복 이전의 아메리카 문명은
원시시대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챠코문명에 관한 전시중
재미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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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잇는
띠그레는 호랑이가 아니고 마을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의 기차의 개념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전철의 개념과 비슷했다.

300원정도를 내면 띠그레로 갈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고
약간의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기차에 올라탔다.





빠르게 지나가는 집들





띠그레의 기차역
기차역도 너무 이쁘고 거리고 너무 예뻤다.





역에서 놀이공원이나 유람선타는 곳으로 가는길.
저기 저 앞에 맥도날드도 보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었다.

동키를 타는 꼬마 아이.





길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구점과 꽃가게 등을
열심히 구경하며 걸었더니
강쪽으러 와버렸다.

작은 배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한쪽에서 마떼를 마시며 쉬는 사람들도 있었다.





놀이공원쪽으로 왔다.
난 스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진 않았는데
밖에서 볼 수 있는것이 하나 있었다.

저 높은 기둥에서 사람을 떨어뜨리는 건데
보기만 해도 너무 아찔했다.

더 무서운건 저기 떨어지는 사람도
괴성을 지르면서 떨어진다는 것..





돌아오는 길은 강가로 걸어왔는데
예쁜 유람선들이 둥둥 떠다녔다.

여기 오기 전에 친구들이 유람선은
타지 않는게 좋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에
타진 않았는데 보고 있으니깐
재미있을것 같기도..흠

돌아올때의 기차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떄문에
최대한 빨리 뛰어들어와서 자리를 잡아야 했다.

여담이지만,
아르헨티나의 여자들의 자리싸움실력은
한국의 아줌마보다 더 고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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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친구에게서 뒤늦게 받은
가이드북에는 우리가 몰랐던 곳이 많았다.
(가이드북은 남쪽여행을 떠나기 바로 직전에 받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박물관 같은 곳이 이렇게 많구나!

심심한데 박물관이나 가볼까?





박물관은 대부분 지하철 A라인에 몰려있었고
다니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

이곳은 san francisco 교회
아쉽게도 공사중이라서 사진이 못났다.





교회의 내부모습.
오랜만에 기도를 했다.





여기는 museo de ciudad.

수요일은 무료라고 하길래
일부러 수요일에 갔는데
정말로 공짜로 들어갔다.

옛날에 누군가가 살던 집 같은데
안에는 장난감과 살림도구가 있었고
그리고 옛날 사진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왼쪽에는 사진이 있는방
오른쪽은 장난감이 있는방.

음.. 원래 여기 돈을 받는다고?





santo domingo 교회에 왔다.

왼쪽 기둥에 구멍이 빵빵 뚫려있는데
이건 다 옛날 전쟁때의 흔적이라고 했다.





교회의 내부모습.
산프란시스코 교회도 많이 화려한건 아니지만
여긴 수수함 그 자체였다.

천장에 쳐진 그물은
교회가 많이 낡았기 때문에
천장에서 잔해가 떨어지는데
그걸 막기 위한거라고 했다.





까빌도 cabildo

5월의 광장 맞은편에 있는 이곳은 5월혁명 이후에
아르헨티나의 독립선언 발표가 이루어진 곳이다.

1층은 그냥 개방해 두었지만
2층은 박물관이라 입장료를 내야 했다.
까짓거 1peso를 지불했다.

독립영웅들에 대한 자료가 있었다.
이때 본 사람들을 한국에 와서 책에서
다시 만나기도 했다.





5월의 광장 plaza de mayo

여기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파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쉬는 사람도 많고 비둘기도 많다.

뒤에 보이는 것은 casa rosada.
우리나라의 청와대 이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본것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상징인
오벨리스코.

그리고 이쯤 거리에서는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데모하는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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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지도를 펼쳐놓고 어딜갈까 한참을 고민한후에
우리가 간 곳은 palermo지역에 있는
일본정원이다.





botanico

같은 빨레르모에 있는 식물원에 잠깐 들렸다.
근처에 있기때문에 들려도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름도, 가을도 아닌 시기여서
우중충한 분위기의 나무만 보고와버렸다.





일본정원이라 불리는 이 곳은
일본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 기증한 작은 공원인데
안의 분위기는 굉장히 잘 꾸며 놓았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큰 연못을 중심으로 꾸며 놓았는데
외국인의 눈에서 보면 정말 신기한 볼거리였을 것이다.

같은 불교 문화권이라 그런지
익숙한 모습도 조금씩 보였다.
오랜만에 만났던 탑의 모습도.





예전에 호스텔 친구가 일본정원에 갔다왔는데
나에게 물고기가 커다란게 있던데
그게 뭐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다.

연못 한가운데를 걸을수 있게 해놓았길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걷다가
연못안의 물고기를 봐 버렸다.

내 팔뚝보다 더 큰 붕어들이 살고 있었는데
어찌나 많은지 너무 징그러웠다..





일본 정원의 가장 안쪽에 있는 건물.

이곳에서는 일본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열렸고
일본식 차와 식사도 할 수 있게 해두었었다.

일본 정원을 다 둘러본 후에는
사실 조금 일본을 부러워 해 버렸다.

우리나라도 이런걸 만들면 더 멋있고
더 잘 해놓을텐데..

일본정원에 다녀 온 후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일본어 표지판의 글을 보고
나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았다.

난 한국인이라구!
하지만 이들 눈에는
다 같은 동양인으로 보이는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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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버스를 타고
거의 하루 반이 걸려서야 바릴로체에 도착했다.

왜 이 고생을 해서 왔냐면
우수아이아나 칼라파테의 비행기는
여름에만 운행을 하는데
우리가 출발할땐 비행기가 있었지만
돌아올때는 비행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게 힘들에 바릴로체에 온 것이다.

바릴로체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수학여행코스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미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옛 식민지 시대에 스위스와 프랑스 사람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건축과 문화가 많이 닮아있다고 했다.





바릴로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초콜렛이었다.

센트로에는 너무 예쁜 초콜렛가게가 즐비했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초콜렛에 가 있었다.





인형의 집처럼 만들어진 초콜렛 가게.
그리고 가지각색의 초콜렛과 잼.





바릴로체에서 가장 붐비는 곳.

이곳 광장에서는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고
쉬는 사람, 이야기하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
모두가 각자 웃음을 띄고 있었다.





다음날 일찍나와서
예쁜 카페에 들어가 먹고 싶었던
맛있는 cafe con leche를 마셨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매일마다 마셨는데
여행중에서는 한번도 먹질 않았던것 같다.
어떻게 참았을까?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를 몰라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봐도 다 모른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길래 거기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알려주기를 여기 버스가
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질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한참을 뛰어가니
다른 곳에서 오는 버스를 간신히 잡을수 있었다.





비행기에 올랐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늘에서 보는 바릴로체





오는 동안에 본 하늘의 모양은 가지각색이었다.
구름이 하늘에 꽉 차버렸다.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샌드위치를 먹고 난 후
다시 본 하늘은 솜구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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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여행은 생각보다 더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 도시였다.

자연을 관광하는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투어를 통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었고
투어비 역시 대단한 가격을 불렀기 때문이다.

며칠있는 동안
돈이 주머니에서 나가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왔고
우리는 점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비행기를 탈 바릴로체에는 내일 출발.

그래서 하루 남은 시간을
칼라파테를 둘러보는것으로 결정했다.

물론 점심값을 아끼기위해
숙소에서 햄버거를 만들어서 나왔다.





칼라파테 지역 박물관
큰길을 따라서 끝까지 내려오면 이렇게 조그마한 건물이 있다.

이 지역에 살고있는 동물과 새,
그리고 마을의 유명인사에 관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린 여기에 따뜻해서 한참동안 있었다.





마을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

한 여름이 되면 따뜻한 날씨 덕분에 철새들이 많이 모인다던데
우리가 갔을때는 막 끝났을 시기라 조금밖에 보질 못했다.

대신 관광객이 없는 한적한 호숫가에서 잠깐 쉬었다.





하늘이랑 산이랑 너무 이쁘다.





숙소도 체크아웃을 했기때문에 들어가기가 뭣했다.
그래서 잠깐 교회에 들러 오르간도 쳐보고
기도도 하고 한참을 있었다.

너무 추웠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숙소에 들어가
눈치를 보면서 난로앞에 앉아있다가 나왔다.

버스는 새벽 3시인데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터미널은 너무너무 따뜻했다.
저 터미널에서 얼마나 많은 수다를 떨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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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우프살라 빙하로 향했다.





역시나 호수에 떠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많았다.





정말 큰 얼음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 빙하.
배 위에 있기 때문에 그 넓은 면적을 다 보진 못하지만
멀리서만 봐도 그 길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저기 저 윗모습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아 저 빙하를 만져 봤어야 했는데..





짧은 투어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산들은 전부 얼음을 안고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절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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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다시 움직였고
20여분을 계속 나아갔다.





가는 도중에 계속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보였다.
파란빛깔을 내고있는.





햇볕이 들었을때의 얼음은
눈이 부실정도로 빛이 나고 있었다.





오넬리 호수에 도착.

이 다리와 배에 발판을 대어 놓았는데
돌아올때 우리가 건너고 있을때 이 발판이 떨어져 버려서
물속으로 빠질 뻔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숲속을 지나 호수로 계속 걸어가고..
몇몇 사람은 여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우리는 계속 나아갔다.





드디어 나타난 오넬리 호수!

그리 큰 호수는 아니었지만
예쁜 얼음들이 잔뜩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얼음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지만
우린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으로
얼음을 들고 찍었다.

이곳 얼음을 꼭 만져보고 싶었다.





대충 사진을 찍고
돌 위에 앉아 준비해간 햄버거를 먹었다.
그때 햇살이 얼음을 비추기 시작했다.





빛나고 있는 얼음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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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아이아에서 탄 버스는
rio grande를 거쳐 작은 해협 하나를 건너
칠레의 punta arenas로 향했다.

푼타아레나스는 마젤란 해협에 있는
펭귄이 유명한 도시이지만
펭귄 시즌이 끝나버려서 만날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puerto natales라는 곳.

버스안에서 만난 네덜란드 父女와 함께
호스텔로 향했지만
무서운 호스텔의 주인때문에 밤사이에 부녀도 가버리고
우리도 무서워서 다른 호스텔에 가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파이넬국립공원을 포기하고
우린 바로 아르헨티나의 calafate로 향했다.





칼라파테는 빙하가 있어 유명한 도시이다.
메인 스트리트 주변은 모두가 비싼 호텔뿐이었지만
한참을 걷고 나서 마음씨 좋은 아줌마가 운영하는
작은 숙소를 발견하고 짐을 풀었다.

그리고 칼라파테의 밤거리를 구경했다.
관광지인만큼 예쁜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가 즐비했다.





우프살라빙하를 보기위한 투어 버스는
새벽에 숙소 앞으로 찾아왔다.

추운 날씨 속에 우리는 크루즈로 향했다.





우리가 탔던 크루즈.
작은배였지만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먹는 사람은 없었지만
빙하를 넣어 준다는 와인도 팔고 있었다.





우리 배가 떠다니고 있는곳은 lago argentina.
말도안되는 거대한 호수였다.

약 40분정도를 빙하에 가기위해 달렸는데
끝이 안보이는 호수의 모습은
마치 바다에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밖은 추워서 안에 들어와있었는데
따뜻했기 때문에 금새 잠들어 버렸다.

그와중에 누군가가 '얼음이다!'라고 외쳐댔다.

정신을 바짝차려보니 우리 옆으로 작지만은 않은
얼음덩어리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드디어 저 앞으로 빙하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 뒷면까지 쭈욱 펼쳐져 있었는데
배 위라서 앞면밖에 보질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스페가치니 빙하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진짜 빙하였다.
얼음의 결이 다 보였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본 모습





또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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